용자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잘못된 생각
2006.02.18 23:54
인터넷에서 용자물을 검색해봤더니 용자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게 되있더군요.
용자물의 팬인 저로써 그것은 상당히 슬픈 일이고 그것을 수정해야 하는 의무감같은 것을 느끼기
때문에 시발장(시민발언장)에 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저번에도 용자물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용자물 자체를 두고 말한 글이라기에는 좀 뭐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크레시스군은 한번 뭔가를 말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이것도 저만의 생각,개념,정리 따위의 것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죠.
그렇기때문에 이 글에 틀린점을 집어주시거나 반대 의견을 써주시는것은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다만 비방성의 글을 달아주시는건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용자물의 말을 풀이해보겠습니다.
용자(勇者)
용감한 사람이란 뜻이군요. 용감한 사람?
여기서 대부분의 분들은 뭔가 모순이 있다는것을 조금이나마 느끼실 것 입니다.
우리가 대개 용자물이라고 하는것은 간단히 말해 로봇이 나오는 매카닉물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용감한 사람이란 것은 뭔가 모순임에 분명합니다.
자 , 한번 우리가 알고있는 용자물은 무엇인지 한번 정리해봅시다.
고맙게도 그 용자물이란 총 8개로써 다 '선라이즈'에서 제작했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이 정의에 편에 서서 정의를 수호한다.
엑스카이져,파이버드(선가드),전설의 용사 다간,마이트가인,제이데커(K-캅스),골드런,다그온,가오가이가
그 개념은 8작품 모두에 반영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토리 또한 전반적으로 비슷비슷 합니다. (가오가이거 제외 , 그 이유는 나중에)
물론 세세한 건 다릅니다. 다 각자의 개성이 있죠.
다시 용감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가볼까요.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이라. 뭔가 통하는게 있지 않나요?
바로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은 로봇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 인간과 같은 로봇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고 그 로봇이 용감하게 지구를 지키기때문에 용자물이다.
라고 하면 위에 모순은 사라집니다.
결국 그 모순이 사라진 위에 공통점은 용자물의 기본 개념 , 혹 용자물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용자물이 유치하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은 사실입니다. 용자물은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슈퍼로봇물과 용자물을 혼동하는데 그것은 70,80년대 황금기를 맞았던
슈퍼로봇물의 후속판 격 되는 것이 용자물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슈퍼로봇물과 다른것은 로봇에 대한 개념이고 나머지 구도는 흡사 혹 거의 일치합니다.
그래서인지 용자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슈퍼로봇물에도 상당한 호감을 아니면 실제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도)
그럼에도 용자물이 유치해서 만화도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그것에 대해 정확한 모순을 집어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만 대하시는 분들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 어린이도 아니면서 용자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반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아까도 말했지만 용자물은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인데 그것을 좋아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니 저도 좀 그렇군요.
하지만 그것을 어른이 되서 접하고 그것에 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린이 시절에 보고 난 뒤 나중에 그때를 회상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아아 사실 더 쓰고싶지만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이것은 1부정도이고 나머지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_-;
사실 제가 글쓰다보면 정리도 안되고 횡설수설해서 영...-_-;;;;
용자물의 팬인 저로써 그것은 상당히 슬픈 일이고 그것을 수정해야 하는 의무감같은 것을 느끼기
때문에 시발장(시민발언장)에 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저번에도 용자물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용자물 자체를 두고 말한 글이라기에는 좀 뭐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크레시스군은 한번 뭔가를 말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이것도 저만의 생각,개념,정리 따위의 것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죠.
그렇기때문에 이 글에 틀린점을 집어주시거나 반대 의견을 써주시는것은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다만 비방성의 글을 달아주시는건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용자물의 말을 풀이해보겠습니다.
용자(勇者)
용감한 사람이란 뜻이군요. 용감한 사람?
여기서 대부분의 분들은 뭔가 모순이 있다는것을 조금이나마 느끼실 것 입니다.
우리가 대개 용자물이라고 하는것은 간단히 말해 로봇이 나오는 매카닉물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용감한 사람이란 것은 뭔가 모순임에 분명합니다.
자 , 한번 우리가 알고있는 용자물은 무엇인지 한번 정리해봅시다.
고맙게도 그 용자물이란 총 8개로써 다 '선라이즈'에서 제작했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이 정의에 편에 서서 정의를 수호한다.
엑스카이져,파이버드(선가드),전설의 용사 다간,마이트가인,제이데커(K-캅스),골드런,다그온,가오가이가
그 개념은 8작품 모두에 반영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토리 또한 전반적으로 비슷비슷 합니다. (가오가이거 제외 , 그 이유는 나중에)
물론 세세한 건 다릅니다. 다 각자의 개성이 있죠.
다시 용감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가볼까요.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이라. 뭔가 통하는게 있지 않나요?
바로 인간다운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 로봇은 로봇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 인간과 같은 로봇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고 그 로봇이 용감하게 지구를 지키기때문에 용자물이다.
라고 하면 위에 모순은 사라집니다.
결국 그 모순이 사라진 위에 공통점은 용자물의 기본 개념 , 혹 용자물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용자물이 유치하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은 사실입니다. 용자물은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슈퍼로봇물과 용자물을 혼동하는데 그것은 70,80년대 황금기를 맞았던
슈퍼로봇물의 후속판 격 되는 것이 용자물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슈퍼로봇물과 다른것은 로봇에 대한 개념이고 나머지 구도는 흡사 혹 거의 일치합니다.
그래서인지 용자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슈퍼로봇물에도 상당한 호감을 아니면 실제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도)
그럼에도 용자물이 유치해서 만화도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그것에 대해 정확한 모순을 집어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만 대하시는 분들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 어린이도 아니면서 용자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반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아까도 말했지만 용자물은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인데 그것을 좋아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니 저도 좀 그렇군요.
하지만 그것을 어른이 되서 접하고 그것에 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린이 시절에 보고 난 뒤 나중에 그때를 회상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아아 사실 더 쓰고싶지만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이것은 1부정도이고 나머지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_-;
사실 제가 글쓰다보면 정리도 안되고 횡설수설해서 영...-_-;;;;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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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키동크』
2006.02.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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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이파리
2006.02.19 01:19
저는 슈퍼그랑죠가 좋더군요.|+rp2+|9439|+rp3+|main_sibal -
멜레크로아
2006.02.19 02:38
솔직히 말하면 전 용자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저도 때로는 그 편견에 휩쓸릴 경우가 있어요.;;;; 아무래도 용자물을 어릴 적에만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은 것 같아요
좋은 얘기였어요^^|+rp2+|9443|+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2.19 06:27
용자물이 쇠퇴하고, 지금에 와서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한 데에는 회사로는 반프레스토와 반다이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을 위시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로봇물을 만들어낸 토미노 감독의 실수가 있습니다. 반다이가 물론 초기에 용자물 시리즈를 많이 지원했지만, 뒤로 갈수록 그들을 버리고 건담을 위시한 감각적인 로봇물에만 치중하여 많은 이들이 용자물의 향수를 떠나게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반프레스토가 메이저급 캐릭터 게임인 로봇대전에서 용자시리즈를 반영작품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용자물은 일종에 버림받은 자식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용자물의 아버지이기도한 토미노 감독은 용자 라이딘, 타이탄3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뛰어난 애니메이터였지만, 잠보트3 - 건담 - 이데온 - 단바인을 이루는 학살극을 만드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애니메이션계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이 사람의 제자가 바로 에반게리온의 원작자인 사다모토와 감독인 안노입니다.)
이에 대해 깨달은 토미노 감독은 자신이 실수로 만든 괴작을 거의 우상으로 떠받드는 일본 만화인들의 비참한 현실에 개탄하며, 한동안 두문불출했었습니다. 최근에 들어 그는 자신이 만든 우상을 스스로 전복하고자 턴에이를 시작으로 다시금 용자시리즈의 재발견에 중점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막기에는 일본 로봇만화는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헛된 우상이 너무도 커서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처지에 이른 듯 합니다. |+rp2+|9456|+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2.19 06:36
정통 로봇물의 시작과 죽음은 우주소년 아톰에서 ~ 기어 파이터 덴도가 마지막이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덴도 이후로 용기와 희망, 우정과 모험의 활극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플롯을 가진 로봇물을 거의 전멸을 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시 한번 용자의 불을 지필 작품이 너무도 갈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rp2+|9457|+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2.19 06:38
아, 다행히 이번에 대공마룡 가이킹이 리메이크 됬군요~(빨리 봐야지!)|+rp2+|9458|+rp3+|main_sibal -
Fim
2006.02.19 07:17
다간 존내 재미있는거삼.. 근데 투하트보다는 덜하네 ㅡ.ㅡ;;|+rp2+|945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07
빙고 |+rp+|9458|+rp2+|9467|+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08
버럭-_-+ |+rp+|9459|+rp2+|9468|+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11
용자물의 황금기는 현재로써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랄까요..
...그런점에서 덴도는 정말 용감한 시도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_-;; |+rp+|9456|+rp2+|946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11
허허;;; |+rp+|9439|+rp2+|9470|+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12
감사합니다.
사실 용자물이 유치한건 인정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이기때문에 그런것이 당연한데도 유치하기때문에 만화도 아니다 라는 의견이
인터넷에서 쇠도하기때문에 크레시스군이 이 글을 쓰게된겁니다...물론 정리가...OTL |+rp+|9443|+rp2+|9471|+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19 21:14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파워레인져 (리메이크가 맞는지는-_-;;;) 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음으로써
전대물의 전성기가 오려는 듯 했으나 급작스래 등장한 용자물의 인기로 비디오방 신세를 면치 못했던
전대물들...이랄까요-_-;; |+rp+|9438|+rp2+|9472|+rp3+|main_sibal -
카나코
2006.02.24 02:36
후뢰시맨은 용자물인가요? <-|+rp2+|9534|+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2.26 01:24
OTL
전대물입니다. |+rp+|9534|+rp2+|9560|+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3.05 02:44
골드런, 케이캅스에서는 변신중 때리는 녀석도 나온답니다. 특히 골드런....기차 이름이 어드벤쳐 였던가..|+rp2+|9626|+rp3+|main_sibal -
셀샤스
2006.03.07 19:10
글쎄요. 건담 이후로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돈두박질 해버린것은 건담이 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건담의 인기(정확히 말하면 리얼 로봇의 인기)에 괜히 쫄아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용자물을 만든것이 잘못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도 어린이. 초점도 어린이. 로봇과 같이 싸우는것도 어린이. 조종사도 없음.
이걸 무참히 깨버리고 에반게리온의 슈퍼로봇계 테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것이 아마 '가오가이거' 이죠. 가오가이거는 확실이 애들 만화라고 하기엔 마징가와 태권브이가 있던 시대로 어느정도 귀환을 시도했던 작품이랄까요. 가오가이거에서는 로봇의 탑승자가 어른. 그것도 사이보그로 바뀌지요. [별 상관은 없을려나]|+rp2+|9640|+rp3+|main_sibal -
Saiζ
2006.03.08 07:04
전대물중에서 로봇을 소환(?)하는건 어디에 속하는겁니까?|+rp2+|9658|+rp3+|main_sibal -
셀샤스
2006.03.08 09:18
로봇과 파일럿들이 모두 '슈퍼' 니까 슈퍼로봇으로 분류해줘야겠지요. |+rp+|9658|+rp2+|9669|+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3.19 05:14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고도 유치함을 탈피할 방법은 사실 얼마든지 있습니다. 얼마전에 일본에 방영된 리메이크 철인28호가 대표적인 예이겠군요. 중요한 것은 작품을 만드는 사상인 것이지요.|+rp2+|9749|+rp3+|main_sibal -
로안
2006.04.02 06:38
재밌더군요..-ㅅ-;; |+rp+|9438|+rp2+|9873|+rp3+|main_sibal -
로안
2006.04.02 06:39
'쇄'도입니다..-ㅅ-;; |+rp+|9443|+rp2+|9874|+rp3+|main_sibal -
로안
2006.04.02 06:39
가오가이거도 해당됩니다..큭큭 |+rp+|9626|+rp2+|9875|+rp3+|main_sibal
이 소설덕분에 아무리 단순한이야기라도 단순하게, 혹은 복잡하게 바꿀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소설이 애니화가 된다면 전대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rp2+|9438|+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