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평등에 대해.
2005.05.28 00:22
나름대로 여성들을 많이 사랑해줬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요즘 남녀 평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여성 우선 주의에서 남녀 평등 주의로 변했다고나 할까...
실은 남자들은 다 나쁜놈들 뭐 이런식이었거든요.(저는 남자입니다.)
그러나... 이젠 아닙니다.
여자든 남자든 다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나쁘고, 똑같이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필요할 때만 여자를 찾죠.
예를 들어 몸으로 힘든 일은 안하려고 하고, 다 남자들 시켜먹으면서, 정작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원하면 안하려고 하죠.
그러니까 요즘 여자들은 여자란 성별이 무기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레이디 퍼스트도, 기사도 정신도 정도가 있지 이건 좀...
제가 생각하는 평등이란 리카온식 평등입니다.
장애인들은 그들에 맞는 일들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들에 맞는 일들을 하구요. 그리고 여자와 남자로 치자면, 여자도 할 수 있는 것까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철인 28호도 아니고, 마징가도 아니란 말입니다.
정말 화가 나는 건, 솔직히 다른 남자들도 다 힘들어할 일인데, 그거 시켜 놓고 잘 못하니까 한다는 말이
"XX 실망이야. 힘이 왜이렇게 약해?"
분명 누가 들어도 무거운 물건인데 ㅡㅡ 남자는 초인이 아니란 말입니다. 여자보다 그저 조금 힘이 셀 뿐이죠. (여자들도 남자들만큼 운동하면 충분히 강해질 수 있어요.)
저런 말을 하려면 아예 처음부터 시키질 말던지.
어쨌거나 이런 여자 저런 여자가 있지만, 제가 일하는 곳에선 저런 여자들이 태반이더군요. 충분히 혼자 들 수 있는 것도 불쌍한 얼굴로 막...;;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의 힘이 100이면 여자도 75는 된다 이겁니다. 남자는 그 100의 힘으로 충분히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힘들어합니다.(로보트가 아니에요.) 여자는 75의 힘을 갖고서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힘든 일을 안하죠.(힘든 일 시키면 인권이다 뭐다 나올 걸요. ㅡㅡ) 어쨌거나 필요할 땐 이렇게 남자 여자 찾으면서, 왜 꼭!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해서 논할 땐 그렇게 욕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여자라 집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남자도 집에 있을 수 있어요. 남자가 주부라면 물론 집안 일을 해야되죠. 여자도 주부라면 집안 일을 해야됩니다. 만약 맞벌이라면? 당연히 남자 여자 둘 다 집안 일을 해야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평등이란 "자신이 행한만큼의 보상이 돌아오는 것과 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의식주 정도는 해결해줘야 한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끊임 없이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일단 다른 이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자들이건 남자들이건. 남자도 힘 세면 힘 좀 쓰라 이겁니다. 흠...
요즘 남녀 평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여성 우선 주의에서 남녀 평등 주의로 변했다고나 할까...
실은 남자들은 다 나쁜놈들 뭐 이런식이었거든요.(저는 남자입니다.)
그러나... 이젠 아닙니다.
여자든 남자든 다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나쁘고, 똑같이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필요할 때만 여자를 찾죠.
예를 들어 몸으로 힘든 일은 안하려고 하고, 다 남자들 시켜먹으면서, 정작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원하면 안하려고 하죠.
그러니까 요즘 여자들은 여자란 성별이 무기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레이디 퍼스트도, 기사도 정신도 정도가 있지 이건 좀...
제가 생각하는 평등이란 리카온식 평등입니다.
장애인들은 그들에 맞는 일들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들에 맞는 일들을 하구요. 그리고 여자와 남자로 치자면, 여자도 할 수 있는 것까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철인 28호도 아니고, 마징가도 아니란 말입니다.
정말 화가 나는 건, 솔직히 다른 남자들도 다 힘들어할 일인데, 그거 시켜 놓고 잘 못하니까 한다는 말이
"XX 실망이야. 힘이 왜이렇게 약해?"
분명 누가 들어도 무거운 물건인데 ㅡㅡ 남자는 초인이 아니란 말입니다. 여자보다 그저 조금 힘이 셀 뿐이죠. (여자들도 남자들만큼 운동하면 충분히 강해질 수 있어요.)
저런 말을 하려면 아예 처음부터 시키질 말던지.
어쨌거나 이런 여자 저런 여자가 있지만, 제가 일하는 곳에선 저런 여자들이 태반이더군요. 충분히 혼자 들 수 있는 것도 불쌍한 얼굴로 막...;;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의 힘이 100이면 여자도 75는 된다 이겁니다. 남자는 그 100의 힘으로 충분히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힘들어합니다.(로보트가 아니에요.) 여자는 75의 힘을 갖고서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힘든 일을 안하죠.(힘든 일 시키면 인권이다 뭐다 나올 걸요. ㅡㅡ) 어쨌거나 필요할 땐 이렇게 남자 여자 찾으면서, 왜 꼭!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해서 논할 땐 그렇게 욕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여자라 집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남자도 집에 있을 수 있어요. 남자가 주부라면 물론 집안 일을 해야되죠. 여자도 주부라면 집안 일을 해야됩니다. 만약 맞벌이라면? 당연히 남자 여자 둘 다 집안 일을 해야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평등이란 "자신이 행한만큼의 보상이 돌아오는 것과 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의식주 정도는 해결해줘야 한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끊임 없이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일단 다른 이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자들이건 남자들이건. 남자도 힘 세면 힘 좀 쓰라 이겁니다. 흠...
댓글 22
-
도카린
2005.05.28 00:33
음....정말 남 부려먹는 여자가 많나 보구나 -.-;[내 주위엔 없으므로]|+rp2+|921|+rp3+|main_sibal -
오래
2005.05.28 00:45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 나왔는데
맞벌이 하면서 가사일 분담하는 남편이 전체 맞벌이 부부중 절반도 안된다고 합니다
참...할말이 없죠|+rp2+|922|+rp3+|main_sibal -
킬온
2005.05.28 01:03
옳소-┏|+rp2+|923|+rp3+|main_sibal -
팔라스나인
2005.05.28 02:57
전 남녀 평등이 안됬으면 한다는..ㅡㅡ;;|+rp2+|938|+rp3+|main_sibal -
작은약속
2005.05.28 04:41
옳습니다.
몇몇의 여성분들은 남녀평등을 여성우대 로 이해하고 있는거 같습니다.|+rp2+|943|+rp3+|main_sibal -
천무
2005.05.28 04:49
연애시절엔 남자가 부림당하고 결혼하면 여자가 고생하고.ㅡ.ㅡ;|+rp2+|946|+rp3+|main_sibal -
강연
2005.05.28 05:07
천무님 의견에 올인... ㅇㅅㅇ;;|+rp2+|960|+rp3+|main_sibal -
J.gunS
2005.05.28 05:18
학교에선 남자 차별 사회에선 여자 차별.|+rp2+|967|+rp3+|main_sibal -
J.gunS
2005.05.28 05:22
학교-같이 잘못해도 남자가 더 맞는다. 새학기에 책들 옮기는 것은 다 남자 몫.
체육시간 매트나 뜀틀 옮기는 것도 남자 몫. 급식 옮기는 것도 남자 몫.... 젝일 내가 다닌 학교만 그런가...
사회-말이 필여 없다. 상당한 분야의 방면에서 여자면 차별받는 곳이 꽤 된다.
(일부러 두개씩 글쓰는거 아님 글쓰고 수정하고 싶어도 지우고 써야하는데 6시간 후에 지우라네...-0-;;)|+rp2+|968|+rp3+|main_sibal -
SPar
2005.05.28 09:22
...-_-;이런 글을 볼때마다 어처구니없는건 이런글을 올리시면서도 사회적인 남녀차별과 신체적인 남녀의 차이를 구분하지못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_-;|+rp2+|1023|+rp3+|main_sibal -
SPar
2005.05.28 09:23
근데 사실 들어주고있는데 자꾸 무시하듯이말하면 기분이나쁠수밖에없지만 그건 하지말아달라고 말을해야하는거지 남녀차별이라고 말하기엔 좀그렇습니다.그건 솔직히 남자가 뭔가를 들어주는 남자에게 힘이왜이렇게 약하냐고 말할수도있는거아니겠습니까,.-_-;|+rp2+|102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28 10:20
사회적인 남녀차별은 신체적인 남녀의 차이로 인해 생긴 일이죠.
대표적인 예로 여자는 군입대가 의무가 아니란 것 말이죠. 신체적인 남녀의 차이로 인해 사회적인 남녀차별이 생겼죠.|+rp2+|1052|+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28 10:23
솔직히 남자들이 지금 군대에서 받는 훈련과 똑같은 훈련을 받는다면 아마 여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낼지도;; 그러니까 제 말인즉슨 다들 똑같이 의무로 군대를 가도 그 훈련에 차등을 두자 이런 겁니다. 예를 들자면 말이죠. 그리고 제가 말하는 건 여자들은 자기들이 힘이 약한 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ㅋ|+rp2+|105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28 10:24
솔직히 여자들이 가끔 저 때리면 아파요;; 뭐 남자랑 여자랑 붙으면 남자가 이길 확률이 80% 정도겠지만, 세상엔 나머지 20%도 존재하죠. 요즘 매맞는 남편들도 많고... 뭐 매맞는 부인들이 더 많겠지만. 어쨌거나 남자도 여자처럼 사람이란 말입니다. 로보트가 아니라구요.|+rp2+|1055|+rp3+|main_sibal -
SPar
2005.05.28 10:25
ㅡㅡ;생기게된 이유야 그렇다하더라도 이젠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신체적인 차이때문에 사회적인 차별을 할이유가 없음에도 성으로인한 사회적인 차별을 하는경우가 성차별이고 그런건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성이 훨씬 피해가크죠. 남자가 신체적인 차이로 조금 패널티를 받고들어간다하더라도 (물론 패널티를 너무 심각하게 받고들어가도 문제가...-_-;)거기에대해서 너무 심하게 성차별이다 뭐다해서 불평해서는 안됀다는거임.뭐 님이 '조금' 신체적 차이를 성차별로 끌고가시려는 의도가 글에 보이는거같아서 몇자 적어본겁니다.-_-;|+rp2+|1056|+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28 10:33
저는 신체적 차이를 성차별로 끌고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는 여자가 많고, 여자가 많은 곳에서는 그 신체적 차이로 인해 성차별이 생깁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은 피자헛이구요. 여자가 적은 곳에서는 또 여자가 무시당하는 그런 성차별이 일어나죠. 물론, 한국 여자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몇몇 개념 확립이 안된 여성분들이 그렇다는 것이죠. 특히 여성이 많은 직장에서 말입니다. (제가 말하는 건 여자들이 성차별 당한다고 부르짖으면서 왜 자기들도 성차별하냐 이 말이죠. 남녀평등이 이루어지려면 남자들만 노력해선 안됩니다. 여자들도 노력해야죠. 그런데 한국 여자들은 전부 남자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설문 결과나 보도 자료 등등을 보면 알 수 있음. 무조건 남자만 나쁜놈이라고 나옴.)|+rp2+|1060|+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28 10:38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두 사람은 결혼했고, 두 사람다 직업이 없습니다. 그럼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많이 비난받을까요? 아직까지도 남자가 더 많이 비난받습니다. 결혼한 여자도 이럴 걸요? "당신 왜이렇게 능력 없어? 돈 벌어와!" 여전히 여자들의 결혼 척도 1위는 능력입니다. 하하하... 참 능력 없는 저 같은 경우 결혼도 못할지도;; ㅋㅋ|+rp2+|1061|+rp3+|main_sibal -
[C·S]
2005.05.28 20:45
맞아 맞아..
남녀 평등..|+rp2+|1117|+rp3+|main_sibal -
도카린
2005.05.28 22:40
남자가 더 많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남자만 일하고 여자는 안살림해야한다는 고정관념..그것 때문같은데. 요즘은 많이 없어진 편견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여자가 아무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을 하고 싶을까요.. |+rp+|1061|+rp2+|1133|+rp3+|main_sibal -
SPar
2005.05.30 00:53
레드샤크//하하-_-;그런부분도 있네요.|+rp2+|1277|+rp3+|main_sibal -
알파a
2005.05.30 11:29
상황, 장소마다 다르게 적용되지만.. 아직까지는 저도 여자가 성별을 무기로 내세우고 필요할 때만 쓰는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_=.. 평등도 참 이상한 평등이지요.. 햄스터와 호랑이에게 평등을 내세우며 같은 먹이를 주는 식의 평등..=_=..|+rp2+|1348|+rp3+|main_sibal -
아크라온
2006.05.18 00:14
홧!어떻게 내생각하고 똑같을수가!하지만 남녀는 '어느정도'차별이 있어야합니다.
가령 여자가 군대를가고 남자가 살림해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능력'의 문제이지'평등'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
각되는데요?|+rp2+|10466|+rp3+|main_sibal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 | 아프리카통일에 대한 고찰 [28] | 우주연방 | 2005.07.10 | 330 |
37 | 어리석은 생각 [17] | 안플라 | 2006.01.23 | 329 |
36 | 아직 많이 복잡하다 창도. [7] | 다르칸 | 2005.06.22 | 329 |
35 | 토론1 [6] | 쇼스케♧ | 2005.06.02 | 329 |
34 | 날강도디느님께. [1] | 레드샤크 | 2005.06.01 | 329 |
33 | 무의식적으로 낭비가 심한 우리들... [20] | 작은약속 | 2005.07.09 | 328 |
32 | 방학이다.. 우리가 견제할것은? [14] | MiNi'M' | 2006.07.22 | 327 |
31 | 문화상대주의를 어디까지 인정해야할까??? [12] | 우주연방 | 2005.06.05 | 326 |
30 | 여러분들은 2013년 수능 시험에 국사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 | 신지철 | 2010.05.01 | 325 |
29 | 이번 지방선거 단상. [9] | PianoForte | 2006.06.01 | 325 |
28 | 이 나라에 좌파가 또 집권하면 남미꼴이 날 것이다 [27] | 우주연방 | 2006.04.29 | 325 |
27 | 일제문화 무조건 차단해야 하는가? [21] | RM닉네임 | 2005.05.29 | 325 |
26 |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 [11] | 한글화마스터 | 2005.11.13 | 324 |
25 | MD(Missile Defence) [4] | 우주연방 | 2005.06.11 | 324 |
24 | 반 성폭력 규약, 또 다른 형태의 성 차별? [15] | [진진] | 2006.06.03 | 323 |
23 | 당신들에게 던지는 화두, 성장이 우선이냐 분배가 우선이냐. [6] | 네코군 | 2005.11.05 | 323 |
22 | 안기부도청팀-미림의 도청에 관련해서 일명'X파일'에 관련해서. [57] | 시간의_지배자 | 2005.07.31 | 323 |
21 | 네오 소비에트가 성립될 가능성은??? [7] | 우주연방 | 2005.06.05 | 323 |
20 | 파일이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7] | 요즘들어 | 2006.02.18 | 322 |
19 | 쌀개방은 곧 서민의 슬픔이다. [12] | 죄인 괴수 | 2005.11.29 | 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