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란 무엇인가?
2005.06.06 23:31
사전적 의미로 토론이란 [어떤 문제를 두고, 여러 사람이 의견을 말하여 옳고 그름을 따져 논의함.]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토의가 있는데 토의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검토하고 의논함.]입니다.
제 생각으로 토론이란 진행자가 있어야지만 진정 옳고 그름이 정해진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행자가 없는 시발장으로서는 진행자의 역할을 글쓴이만이 할 수 있습니다. 즉, 글쓴이가 주장을 한 경우엔 글쓴이는 진행자가 될 수가 없고, 글쓴이가 문제 제기를 한 경우에만 글쓴이가 진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자는 항상 중립을 유지해야 하죠. 그리고 진행자는 모든 의견을 종합해 마지막에 정리해서 발표해야 합니다. 물론 옳고 그름이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죠.
어쨌건 시발장에서는 진행자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럴 때의 토론 방법은? 당연히 옳고 그름이 정해질 수 없습니다. 다들 사상이 다르고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토론자들은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이러이러하니까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겠다. 그러나 저것은 이러이러하니 너희는 저것을 인정해라.]하는 식으로 말이죠. 만약 그래도 인정하지 못한다면 인정할 때까지 논리적인 주장을 펴는 것이죠.(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논쟁은 절대로 끝날리가 없습니다.)
계속 자신들의 주장만 펴서는 결코 논쟁이 끝날 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방향으로 주장을 진행해야만 논쟁이 끝날 것 같습니다. 시발장이란 곳에서는...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며 넘어갑시다. 자존심만 세우다간 궁지에 몰려 자멸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토의가 있는데 토의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검토하고 의논함.]입니다.
제 생각으로 토론이란 진행자가 있어야지만 진정 옳고 그름이 정해진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행자가 없는 시발장으로서는 진행자의 역할을 글쓴이만이 할 수 있습니다. 즉, 글쓴이가 주장을 한 경우엔 글쓴이는 진행자가 될 수가 없고, 글쓴이가 문제 제기를 한 경우에만 글쓴이가 진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자는 항상 중립을 유지해야 하죠. 그리고 진행자는 모든 의견을 종합해 마지막에 정리해서 발표해야 합니다. 물론 옳고 그름이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죠.
어쨌건 시발장에서는 진행자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럴 때의 토론 방법은? 당연히 옳고 그름이 정해질 수 없습니다. 다들 사상이 다르고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토론자들은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이러이러하니까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겠다. 그러나 저것은 이러이러하니 너희는 저것을 인정해라.]하는 식으로 말이죠. 만약 그래도 인정하지 못한다면 인정할 때까지 논리적인 주장을 펴는 것이죠.(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논쟁은 절대로 끝날리가 없습니다.)
계속 자신들의 주장만 펴서는 결코 논쟁이 끝날 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방향으로 주장을 진행해야만 논쟁이 끝날 것 같습니다. 시발장이란 곳에서는...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며 넘어갑시다. 자존심만 세우다간 궁지에 몰려 자멸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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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넬
2005.06.06 23:51
여기는 시민 발언장이지 토론장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가... -_-;; 정말 사회자가 없으니 손 운동만 하는 거죠 뭐...(그러니까 제대로 된 말을 하기가 싫어집니다...)|+rp2+|2463|+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00:00
토론도 여러가지 종류의 토론이 있습니다. 심포지엄이나 세미나(질문으로 토론이 가능합니다.) 등등... 제가 말하는 것은 그 여러 종류의 토론 중에서 이 시발장에서의 토론은 사회자가 없는 토론이라는 것이죠. 이런 경우 논쟁이 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토론의 방향을 서로의 합일점을 찾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제 말의 핵심입니다.|+rp2+|2467|+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5.06.07 01:07
리플형식의 토론이니, 별도의 중개자가 필요하리라고 보진 않아요. 개개인의 발언권이 주어진 셈이고, 누가 말하는거 짤라먹고 자기말 하는 경우도 없으니까요.;
뭐, 가끔 일어나는 종교문제는.. 개개인의 근본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물러설 수 없는 근본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렇기에 합일점을 찾는걸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생각을 듣고, 조금이나마 알아간다는 것에 중점을 두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a|+rp2+|2489|+rp3+|main_sibal -
RumBle※
2005.06.07 05:31
저도 시발장 보면서 많이 느끼건데, 토론 보다는 시민발언장과 거리가 먼 것들이 있더군요. 자기 주장을 글로 쓴게 아니고 " 어쩌구 저쩌구 인데, 당신은 어쩌구 인가 아니면 어쩌구 인가? 여러분의 생각을 리플로 달아주세요' 와 같은 마치 설문조사 같은 느낌이 드는 글들이 간혹가다 있음. 낚시질 하는 분도 간혹 계시고....|+rp2+|2534|+rp3+|main_sibal -
RumBle※
2005.06.07 05:34
또 설사 자기가 생각하는 바가 들어있다 하더라도 그걸 설명할수 있는 근거 따위가 하나도 없고 짤막하게 '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라던가 ' 제목 : 1+1=?, 내용 : 요즘에 1+1이 1이냐 2냐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데, 2라고 생각합니다. ' 류의 글말입니다.
- 위에 건 그냥 예시일 뿐임 [..]|+rp2+|2536|+rp3+|main_sibal -
팔라스나인
2005.06.07 07:02
솔직히 시민 발언장은 토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면서, 토론장 이라고는 볼 수 없는곳.
물론 토론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지만, 기본 취지는 창조도시 시민들의 생각발언이 아닐까 생각함..|+rp2+|2549|+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11:58
뭐 게시판 도우미 자체가 창조도시 시민들의 생각발언도 허용한다고 되어 있으니 당연하죠...|+rp2+|2582|+rp3+|main_sibal -
천무
2005.06.07 19:43
뭐랄까 꼭 인정하지 않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절대로 인정되지 못하는 부분의 주장이 있으니까요.
다만 적어도 토론을 통해 상호 의견의 차이를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고
상대의 의견도 존중하여 들어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자아발전에 꽤 도움이 되는 곳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더 자아발전을 위해 정진하고자 한다면 여기보다는 책하나를 더 읽는게 좋다고 생각하지요.ㅡㅡ;|+rp2+|2594|+rp3+|main_sibal -
날강도디느
2005.06.08 22:44
뭐 나중에 정기적으로 채팅방에서 사회자 놓고 구경꾼들도 모아놓고 좀 토론다운 모양새 갖추고 하는것도
좋은 아이디어 일듯.|+rp2+|2756|+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22:59
그런 것도 재밌을 듯 ㅋㅋㅋ|+rp2+|2764|+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