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대해서....
2006.01.07 22:31
외국인 외국인....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가끔가다 그런사람들이 있기에 부탁하는 의미에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001년에 미국에 가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 이였습니다.)
2003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모르게 3학년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기에, 한국에 돌아와서는
한국말을 50% 정도 밖에 못하고, 쓰기는 90%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이니, 한국어도 열심히 해서 보통급으로 올려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학원에 갔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학습 진도가 다르니, 당연히 수학, 과학, 사회 전부다
배워야 겠죠. 그래서 학원을 갔습니다(방학이였 거든요.).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잘 못하는 저를 가르치려면, 당연히 제가
미국에 갔다는걸 알아야 겠죠. 그래서 알려드리고, 수업을 했습니다.
처음 저를 소개할때 당연히 미국관련에 대해서 말이 나왔죠...
거기 까진 좋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학원 쉬는 시간때....
'미국 애들은 수학 못한다는데?'
'진짜? 한번 물어보자'
하고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는..
'야. 너 1+1이 뭔지 알아?'
....
1+1은 2입니다. 유치원때 배웠습니다.
....
처음엔 그냥 외국에서 온 사람을 봐서 신기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즉, 장난으로 받아드린 것이죠.
그런데...
'허얼. 미국애들 진짜 또X이 인가봐. 야. 이거 읽을 줄알아?
한국말 쓸줄 알아? 젓가락질 할줄 알아?'
하면서 웃더군요. 역시 장난 인줄 알았는데....
표정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비웃고 있다는걸....
저 미국에서 밥 먹었습니다...
한국말 당시에는 쓸줄은 몰랐어도 읽을줄은 알고 있습니다....
어이없어서 그냥 무시해 버렸더니,
저~리 가면서 속된말로 뒷담을 하더군요....
지금은 안그래서 다행이지만....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인이 나쁜게 아니다. 그저 내가 다니는 학원 애들중 몇몇만 나쁜것이다."
물론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겨우 몇몇의 나쁜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어서....
위의 일은 전부다 저에게 생긴 일입니다.
물론 지금은 한국말을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고, 애들이 저를 깔보지 못하게
전교 등수 한자릿수로 올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 뒤로는 저에게 있던 피해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옆반에 우즈베키스탄에서온 소년이 전학을 왔더라구요.
영어를 좀 할줄 안다길래, 한번 놀러가봤습니다.
ㅡㅡ;;
저와 같은 질문을 받고, 저와 같은 급으로 (속된 말로) 왕따를 당하고
있더군요.
남자 애들은 대 놓고 '1+1이 뭐게?' 하면서 비웃고,
여자 애들은 '한국엔 뭣하고 왔대. 재 수 없어.'
....
결국엔 그 학생, 전학 갔습니다.
또한 번은 이렇습니다.
제 친척중 호주에 사는 친적이 있는데, 그 아들이 저와 나이가 같아서
평소에 잘 어울립니다. 물론 영어밖에 못하지요.
어느날 시내를 한번 나갔습니다. 물론 영어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
"뭐야. 제내들. 영어 할줄 안다고 잘난척 하나."
ㅡㅡ;;
다행히 친척은 한국말을 모르기에, 그냥 무시해 버렸습니다.
세 건...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은 영어는 직장 생활에 좋다고 칭찬을 하시더군요.
문제는 한 도시 안에서만 불쾌한 일이 세 건....
그래서 부탁하는 조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미국 싫어 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않좋은 이유는 몇몇 거만한 유명인들이나, 개만도 못한
정치가들 때문이지요. 일반인들과는 무관합니다(전혀 무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차별을 안했으면 합니다...
어디서 외국인이 와도, 너무 차갑게 대하지 마시길...
물론 부시 같은 놈이 오면 한대 (속된 말로) 갈겨주십시오...
태클 환영입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가끔가다 그런사람들이 있기에 부탁하는 의미에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001년에 미국에 가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 이였습니다.)
2003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모르게 3학년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기에, 한국에 돌아와서는
한국말을 50% 정도 밖에 못하고, 쓰기는 90%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이니, 한국어도 열심히 해서 보통급으로 올려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학원에 갔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학습 진도가 다르니, 당연히 수학, 과학, 사회 전부다
배워야 겠죠. 그래서 학원을 갔습니다(방학이였 거든요.).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잘 못하는 저를 가르치려면, 당연히 제가
미국에 갔다는걸 알아야 겠죠. 그래서 알려드리고, 수업을 했습니다.
처음 저를 소개할때 당연히 미국관련에 대해서 말이 나왔죠...
거기 까진 좋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학원 쉬는 시간때....
'미국 애들은 수학 못한다는데?'
'진짜? 한번 물어보자'
하고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는..
'야. 너 1+1이 뭔지 알아?'
....
1+1은 2입니다. 유치원때 배웠습니다.
....
처음엔 그냥 외국에서 온 사람을 봐서 신기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즉, 장난으로 받아드린 것이죠.
그런데...
'허얼. 미국애들 진짜 또X이 인가봐. 야. 이거 읽을 줄알아?
한국말 쓸줄 알아? 젓가락질 할줄 알아?'
하면서 웃더군요. 역시 장난 인줄 알았는데....
표정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비웃고 있다는걸....
저 미국에서 밥 먹었습니다...
한국말 당시에는 쓸줄은 몰랐어도 읽을줄은 알고 있습니다....
어이없어서 그냥 무시해 버렸더니,
저~리 가면서 속된말로 뒷담을 하더군요....
지금은 안그래서 다행이지만....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인이 나쁜게 아니다. 그저 내가 다니는 학원 애들중 몇몇만 나쁜것이다."
물론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겨우 몇몇의 나쁜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어서....
위의 일은 전부다 저에게 생긴 일입니다.
물론 지금은 한국말을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고, 애들이 저를 깔보지 못하게
전교 등수 한자릿수로 올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 뒤로는 저에게 있던 피해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옆반에 우즈베키스탄에서온 소년이 전학을 왔더라구요.
영어를 좀 할줄 안다길래, 한번 놀러가봤습니다.
ㅡㅡ;;
저와 같은 질문을 받고, 저와 같은 급으로 (속된 말로) 왕따를 당하고
있더군요.
남자 애들은 대 놓고 '1+1이 뭐게?' 하면서 비웃고,
여자 애들은 '한국엔 뭣하고 왔대. 재 수 없어.'
....
결국엔 그 학생, 전학 갔습니다.
또한 번은 이렇습니다.
제 친척중 호주에 사는 친적이 있는데, 그 아들이 저와 나이가 같아서
평소에 잘 어울립니다. 물론 영어밖에 못하지요.
어느날 시내를 한번 나갔습니다. 물론 영어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
"뭐야. 제내들. 영어 할줄 안다고 잘난척 하나."
ㅡㅡ;;
다행히 친척은 한국말을 모르기에, 그냥 무시해 버렸습니다.
세 건...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은 영어는 직장 생활에 좋다고 칭찬을 하시더군요.
문제는 한 도시 안에서만 불쾌한 일이 세 건....
그래서 부탁하는 조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미국 싫어 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않좋은 이유는 몇몇 거만한 유명인들이나, 개만도 못한
정치가들 때문이지요. 일반인들과는 무관합니다(전혀 무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차별을 안했으면 합니다...
어디서 외국인이 와도, 너무 차갑게 대하지 마시길...
물론 부시 같은 놈이 오면 한대 (속된 말로) 갈겨주십시오...
태클 환영입니다~
댓글 31
-
고독의우주
2006.01.08 00:34
저는 영어 잘하는 사람보면 부럽던데<-|+rp2+|8596|+rp3+|main_sibal -
카스-오로치
2006.01.08 01:02
안녕하세요? 카스입니다. 알고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악 크래커로 이름을 조금 날렸습니다.
수학이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조금 설명할께요.
한국의 수학은 다른나라도 있겠지만... 세계 최강입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학도 초등학교 수학까지만 최고입니다.
왜냐고요? 제가 아는 선생님중에 수학선생님이 호주에서 갖다 오셔서 저희에게 하신말이 있습니다.
"외국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1때 우리가 초등학교때 배운수학을 한다."
물론, 사실입니다만... 1+1=2라는 것은 너무 사람을 깔보는게 맞습니다.
글쎄요. 외국인들이라. 거의 80%가 게임이고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은 우리 동네 외국인들중에 미국인을 몇본 본것같은데...
말을 걸어도 흐음... 반응이 없습니다.
운좋게 대화를 건넸지만... ㅡ,ㅡ;
그건 그렇고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을 모두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극악 크래커들때문에.. 감정은 별로 안좋습니다.
"왜 그런 프로그램을 한국에 유포하냐고 화를 내닌까?"
"WAT?" 글쎄요.. WHAT?을 줄여서... WAT?이라고 한건지.. 아무튼 한국처럼 말을 줄여서 씁니다. ㅡ,ㅡ;
nt U amusing (no thank you i happy?)
말이 샜군요. 여하튼, 미국인들은 한국처럼 한나라고 생각은 안한것 같더군요.
|+rp2+|8599|+rp3+|main_sibal -
카스-오로치
2006.01.08 01:04
이런 오타가...
한나라고 > 한 나라로 |+rp2+|8600|+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08 06:49
미국이라....제 생각엔 미국은 촌락(인구수 10000명 정도)은 좋지만 거대도시권은 살곳 못됩니다....이 글의 핵심은, (속된 말로)싹수들을 제외하고 순수한 목적(한국 문화 이해와 교류)으로 온 외국인들에게 너무 차별을 두지 말자 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말한 '겨우 몇몇'이 그러한 행동을 보이기에.....부탁하는 어조로 말해봤습니다. 시민 발언장에는 별로 안맞는 성격일지도....|+rp2+|8601|+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08 06:50
차라리 자유게시판에 올리는게 나을까나요..?|+rp2+|8602|+rp3+|main_sibal -
협객
2006.01.08 07:13
그래서 결론은 인종차별은 나쁩니다.|+rp2+|8604|+rp3+|main_sibal -
협객
2006.01.08 07:16
인종차별보다 국적차별인듯. 국가주의도 싫고, 민족주의도 싫습니다. 언제부터 한국이 단일민족이었나요.
남방계 섞이고 북방계 섞이고 인도차이나계 다 섞였는데... |+rp+|8604|+rp2+|8605|+rp3+|main_sibal -
CC(虎)
2006.01.08 09:13
솔직히 말해서 2학년 때 갔는데 쓰기 90% 못한다는건 님한테도 문제가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 동생이랑 캐나다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갔었는데 제 동생도 님이랑 같은 나이었죠.
하지만 1년 늦게 가서 1년 늦게 온다고 국어 실력이 다르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 동생은 국어쪽에는 별 이상(?)이 없었고요.
그러나 문제는 한국에 사는 개토레이 들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수학 못한다고요? 초등학교때는 사실은 사실입니다. 두 학년정도 수준이 뒤쳐져 있더군요. 나중에 보니 5학년이 구구단도 못외우고.
그러나 5,6학년 때 과학은 한국보다 훨씬 앞서 배웁니다. 중 3것까지 나오더군요.
그런데 한국의 개토레이들은 그런건 전혀 모르죠.
하지만 뭐 자기네들은 해외여행, 심지어 제주도도 한번 못가보고 하는 소리일테니까 그냥 씹으셔도 될겁니다.|+rp2+|8608|+rp3+|main_sibal -
CC(虎)
2006.01.08 09:14
그런데 저는 그런 사람들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_-|+rp2+|8609|+rp3+|main_sibal -
chao
2006.01.08 10:12
그저 초딩은 초딩일뿐~ 크면 다 알게 되지 않을까요? (...)
물론 그게 다 교육을 잘못 시켰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겠지만;|+rp2+|8611|+rp3+|main_sibal -
Blue Orange
2006.01.08 12:02
연금술사님 맘 고생 많이 하셨군요 . 저는 그냥 당신께 조언 하나 해드릴랍니다.
몇몇이 그런 것이라면, 그냥 그 몇몇을 "인간 쓰레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딜가나 그런것들은 존재하니까요. 이렇게하는게 맘고생 안하고 편하지요.. 또 그게 현실이고.|+rp2+|8614|+rp3+|main_sibal -
Blue Orange
2006.01.08 12:02
아님 그냥 확 몇대 패던가|+rp2+|8615|+rp3+|main_sibal -
은방울
2006.01.08 12:03
오타 정정:[친적 X 친척 O] [다연히 X 당연히 O] [예기 X 얘기 O]|+rp2+|8616|+rp3+|main_sibal -
靑龍
2006.01.08 18:44
저희 동네에 한 중국친구가 이사를 왔는데
그친구 한국말을 조금 하더군요.
그리고 인상도 좋고 항상 친절하게 우리들을 대해줬습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짱꼴라도 다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중국말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입니다..)
정말 미국이나 일본 같은경우에는 유명인사들이 좀 더러워서 그렇지 친절하다더라구요..|+rp2+|8618|+rp3+|main_sibal -
?ookie
2006.01.08 20:46
전에는 성룡한테 편지 쓰려고 배운다며?(←어이) |+rp+|8618|+rp2+|8624|+rp3+|main_sibal -
Crimson.H
2006.01.09 00:51
^^ 국어에도 개인차가 있다는건 감안해 주셔야지요. |+rp+|8608|+rp2+|8630|+rp3+|main_sibal -
靑龍
2006.01.09 01:36
여러가지 이유에서..
솔직히 성룡에게 팬레터 따위나 보낼려고 중국어를 배우다니..
배우는 이유중 하나일뿐.. |+rp+|8618|+rp2+|8631|+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09 02:34
CC//90% 못쓴다는게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미국에선 한국말을 쓸(필기) 기회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은방울//지적 감사합니다~
협객, chao, Blue Orange, 청룡//조언 감사드립니다^^|+rp2+|8632|+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09 02:37
그리고 CC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국인들을 좀더 사랑해야 할것 같군요. 이렇게 좋은 분들이 있는데..|+rp2+|8633|+rp3+|main_sibal -
또또님
2006.01.09 09:13
영어나 그런것의 차이를 벗어나 원래부터 우리나라는 왕따로 사람을 한명씩 반에서 뽑아야한다는 기질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학교는 다닐 곳이 못 됩니다. (피해자)|+rp2+|8638|+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1.09 09:42
저도 피해자라 암
미국은 그러지 않아서 좋은데.... |+rp+|8638|+rp2+|8640|+rp3+|main_sibal -
도니 아덴워커
2006.01.10 02:17
- - 우리나라는 땅도 좁고 양쪽에 재수없는 두나라와 오랬동안 싸웠기에 남 깔보는 것이 밑에 깔려있는 민족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넓을 땅을 가지고 있으면 지금처럼 이랬을 까요?|+rp2+|8648|+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1.10 05:05
제목이 안맞네요. "해외 유학을 다녀온 학생에 대한 편견" 이라던가.. 그렇게 되어야 될거 같네요; 연금술사 님이 외국인은 아니신거죠.^^; 유학을 다녀온 학생과 외국인은 다른거니까요. 우리나라 학생들도 외국인에게는 그렇게 대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에.. 사실, 전, 연금술사님 주변에 있는 학생들의 태도.. 를 이해합니다. 물론 잘못된건 압니다만, 우리나라의 학생 대다수에게 유학 이라는 건 "꿈에서나 그릴 법 한" 일입니다. 이유는 왜인지 연금술사님도 아시리라 봅니다. 돈이지요. 일반 서민의 자녀들에게 외국에서 공부한다는건 꿈에서나 그릴 수 있는 일이지, 결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요, 근데 자신의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 부러움과 동시에 시기심을 느끼는건, 어린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지요. 우리나라에 뿌리깊게 박힌, 빈부 격차로 인한 "있는 자들과 없는 자들간의 갈등"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전 그저 교육에서도 이런 빈부격차가 나타나야 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자체가. ㄱ=;; 한민족임을 무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렇기에 다수와 다른 소수가 생겨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 역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배격하는 태도는.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결코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상당히 심한 편이란 건. 인정해야 될 부분이겠네요.
다만, 제가 연금술사님에게 부탁드리고픈 말씀은.. 연금술사님 말씀을 듣고 있으니 연금술사님의 가정은 상당히 부유하신 듯 합니다. 어른이 되신다면, 지금의 상황은 역전이 될겁니다. 아마도 연금술사님 같은 아이들을 색안경낀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연금술사님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겠지요. 그때가 되었을때, 결코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기적인 상위층" 이 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앞지르는듯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ㄱ=;; 우리나라의 구조상, 부와 권력은 세습되니까요.|+rp2+|8655|+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1.10 05:07
우주연방//미국에서도 그런 왕따는 존재합니다. 미국의 하이틴 드라마 같은걸 보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나라보다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걸요. .ㄱ=;; |+rp+|8638|+rp2+|8656|+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1.10 05:08
땅 넓은 미국도 예전엔 흑인을 노예로 다뤘고, 지금도 미국 빈민층의 90%가 흑인이고, 상류층의 90%가 백인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지금이야 저정도로 극단적이진 않지만, 아직도 미국은 오랜 인종차별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rp+|8648|+rp2+|8657|+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1.10 05:10
동감입니다. 제가 우리나라를 싫어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못사는 것도 아니고, 교육이 썩은것도 아닌, 다른것을 배격하던 태도를 아직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전 아직도 단일민족이 뭐가 자랑이란건지 이해가 안간다는..a |+rp+|8604|+rp2+|8658|+rp3+|main_sibal -
BARD OF DESTINY
2006.01.11 02:56
대략 헬스장에 외국인분들 5분정도 계시는거 같은데 제가 덤벨을 들때 자세가 틀린것도 고정해주고 미소도 지어주고 친절한것 같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시선이 잘못된거겠죠.|+rp2+|8686|+rp3+|main_sibal -
구혜선
2006.01.11 08:17
그 사람들도 미국이나 외국가면 똑같은 외국인 입니다 별반 다를께 없죠|+rp2+|8700|+rp3+|main_sibal -
월계수이파리
2006.01.12 04:42
반마다 왕따한명씩은 만들죠;;대한민국암담.|+rp2+|8728|+rp3+|main_sibal -
이름없는왕
2006.01.12 08:21
궁금한게 있는데요....1+1 물어본 한국인은 수학 잘하던가요? |+rp+|8599|+rp2+|8733|+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16 08:38
다들 감사해요;ㅅ; 덕분에 한국인에 대해 시선을 좀더 좋게 할수 있달까....
래그래갈//제목은 제목 칸이 모자를까봐 대충 자른거랍니다;ㅂ; 그리고 긴 조언과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깊이 세겨두겠스빈다'▽'|+rp2+|8863|+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