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폭력이 있을 수 있는가?
2006.10.11 07:25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가 한번 끄적입니다
과연 정당한 폭력이 있을 수 있을까요?
굳이 이야기로 해본다면 민수와 철수가 있습니다
철수가 민수가 싫다고 때렸습니다
그렇다면 민수는 철수를 복수한다고 때려야 할까요?
철수가 민수를 먼저 쳤으니 정당 방위로 인정 되고 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정당한 폭력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또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 때렸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 역시 핑계거리로밖에 들릴 수 없습니다
뭐, 아이들을 바로잡으려면 어느 정도의 매는 들어야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 폭력으로
느끼게 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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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2006.10.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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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적
2006.10.11 11:32
글쎄요... 부모님이 부당하게 욕을 듣고, 살인당할 위험에 처해계실지라도, 우리는 과연 자식으로서 폭력이 아닌 말로써 가해자들을 설득해야 할까요?
폭력은 싫지만 정당화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rp2+|13234|+rp3+|main_sibal -
無正死人
2006.10.11 18:35
폭력의 정당화는.
'자신의 목숨에 위협을 느낄때' 정도밖에는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봄.
나머지 기타등등 '사랑의 매'라는건 인정 되지 않는다.
사랑하는사람을 위해서 폭력을 쓴다는건. 인정하기 싫지만. 확실히 비정상이다.|+rp2+|13235|+rp3+|main_sibal -
다크세이버™
2006.10.12 01:08
여기서 그런 얘기가 왜 나옵니까-_-;;
|+rp+|13233|+rp2+|13239|+rp3+|main_sibal -
다크세이버™
2006.10.12 01:08
도가 조금 지나치다면 어느정도의 폭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소한 일 가지고 크게 부풀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rp+|13234|+rp2+|13240|+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12 04:49
결론 : 『정당한 폭력은 있을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계속 폭력을 저질를 것이다.
그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이기에.. P.R.Lobentos』|+rp2+|13242|+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12 04:53
옛날 독일의 비밀경찰? 허걱! 유태인은 저기 있어요! <순간 아란님을 가리킨다.>
아란님께 죄송합니다. |+rp+|13243|+rp2+|13246|+rp3+|main_sibal -
나그네M
2006.10.12 05:05
당신 논리대로라면 약자는 항상 당하고 살아야만 됩니다. 그렇죠?|+rp2+|13249|+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12 05:12
누구의 논리를 말씀하시는건지? 혹시 저? |+rp+|13249|+rp2+|13250|+rp3+|main_sibal -
나그네M
2006.10.12 09:22
아뇨. 본문 쓰신 분 말입니다. |+rp+|13249|+rp2+|13255|+rp3+|main_sibal -
길모나
2006.10.12 20:24
아란님 많이 화나신 모양이네요;; |+rp+|13233|+rp2+|13263|+rp3+|main_sibal -
길모나
2006.10.12 20:31
제가 언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A라는 사람이 있는데, B가 너무 싫은 거예요.
그러나 B는 정작 A에겐 무관심했고 피해도 주지 않고 있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A는 B에게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악감정을 갖게 만들고,
B가 폭력을 행사할 때 A도 기회를 틈타 맞대응한다면...
이때 A는 정당한 폭력을 사용한 것인가... 하는 생각인데,
뭐, 소설 같죠;;
제 생각엔 정당한 폭력도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그냥 어중간한 위치네요.
감정에 따라 행사하는 폭력을 대개 잘못된 것일테지만,
위의 분들이 쓰신 것처럼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대개는 정당하겠죠? -_-;;|+rp2+|13264|+rp3+|main_sibal -
The_L.F
2006.10.13 02:50
DORKAS라는 사람이 있는데, L.F가 너무 싫은 나머지
L.F가 자신을 욕하고 폭력을 행사하게 만들고
맞대응을 한다면 정당한 폭력일지..
|+rp2+|13270|+rp3+|main_sibal -
다크세이버™
2006.10.13 02:53
때렸다고 해서 꼭 갚아줘야 하는건가요?
'당하고 살아야만 됩니다'라는 말 자체가 저에게는 '맞았으면 갚아주어야 한다.' 로 들리네요
그런 생각 자체가 전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 생각이니 별 상관은 없지만 -_-; |+rp+|13249|+rp2+|13271|+rp3+|main_sibal -
다크세이버™
2006.10.13 02:54
폭력이란 자신이 남에게 정신적이나 물리적으로 해를 가하는 것을 폭력이라 하는데요.
(뭐; 알고 있어도 넘어가는건 센스염)
만약에 그 해를 가했다고 하여 맞대응하는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전요.
그리고 L.F 가 자신을 욕한다는건 뭐임..ㅋㅋ |+rp+|13270|+rp2+|13272|+rp3+|main_sibal -
캐츠챠일드
2006.10.13 08:23
인간이 수렵생활을 할 당시만 하더라도
전투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었죠.
그러나 요새는 평생가도 초중딩때를 제외하곤 싸울일이 거의 없는것같던데요 -_ -ㅋ;
정~말 생명에 위협적일때.. 정당화 될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러나 결론은
진정한 남자들끼리의 승부에서는
주먹다짐도 필요한법..! -_ -ㅋ;;|+rp2+|13287|+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10.15 01:45
'폭력'은, 가해자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정당'입니다.|+rp2+|13327|+rp3+|main_sibal -
The_band
2006.10.15 09:13
폭력은 언제나 합리화 되지 않습니다. 철수가 민수를 때렸다? 폭력입니다. 민수가 철수에게 복수했다? 역시 그 방법이 위해를 가하는 것이었다면 폭력이죠. 폭력에도 몇가지가 있죠? 폭행도 폭력이고 욕설도 폭력이고 간접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것 역시 폭력입니다. '정당방위'라는것 역시도 법의 허용 안에서만 이루어지는것 아니었던가요? 상대방이 나에게 폭력을 가했을시 나 역시 그에게 복수로 폭력을 행한다면 그건 자기도 범죄를 저지른것이라고 전 알고 있습니다. 폭력에 대한 복수요? 그것때문에 법이 있는것 아닙니까? 물론 요즘 법이 개판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법이라는게 있는데 자신 역시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면 복수라고 해도 똑같은놈 되는겁니다. 뭐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킁|+rp2+|13342|+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10.18 03:12
철수가 민수에게 맞았다는 이유로 민수를 때렸다고 칩시다. 철수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먼저 당했으니 정당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수의 입장에서는 정당하지 않지만 말이죠.|+rp2+|13385|+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18 05:41
사람이 사람을 마음대로 때리고 괴롭히고...
신체적 폭력도, 언어적 폭력도-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의 문제는 폭력의 정도에 대한 기준이겠죠.
개인적으로 법적으로 따지는 문제는 싫어합니다.
욕 먹었다고 무작정 명예 홰손으로 고소할 수는 없으니까요.
타인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봐도 심한 정도의 일을 상대에게 저지른다면 그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봅니다. (타인의 감정을 고려했는데도 그렇다면 더 심각하군요;)|+rp2+|13392|+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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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적국이 침략해 왔다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폭력까지는 묵인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제 저에 대해 캐고 다니는 짓은 그만두세요.
우선은 꼬릿말부터 바꾸시고요.|+rp2+|13233|+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