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 부모들... 자녀에게 너무 공부만 시킨다..
2006.07.23 09:07
자녀도 공부를 원하고 부모도 자녀가 공부하길 원한다면..
그래서 부모가 자녀에게 적극적인 공부를 시켜준다면 저도 그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이 다 저런 경우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에 아주 많죠
아주 강제적으로 공부만 시키는 몇몇 부모들
자녀의 생각은 거들떠도 안보고 공부만 시키는 몇몇 부모들
제 친구의 경우로 예를 들겠습니다
제 친구 김군은 어렸을때부터 복싱을 해왔었고
어렸을때부터 복싱선수를 하는것이 꿈이라며 입이 닳도록 말해왔던 놈입니다
스파링 하는거 보니까... 제가 보기에 이녀석 계속 한다면 복싱선수 할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중3때 스파링으로 고3들까지 발라버리는 모습이란...
이놈 저랑 10년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고1까지
쭉 친구였던놈이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초등 2학년때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들어서 복싱선수의 꿈이 좌절된듯 싶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김군의 어머니는 복싱을 그만두게 하고 공부만 시켰습니다
야자 끝나면 학원, 학원 끝나면 집에서 공부를 시켰죠
제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복싱을 했던지라
갑자기 복싱을 끊고나서 일주일간 스트레스 때문에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10일후 겨우겨우 적응해가나 싶었습니다 걷모습만으로 보기에..
그러나 김군과 같이 대화를 해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복싱 하고싶어 미치겠다, 잠자는시간 빼고 하루종일 난 책상앞에 앉아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엄마의 명령이다, 이 스트레스 때문에 난 평소에 신경질적이라서 난 지금 친구가 별로 없다
중3때 친구들이랑 복싱 같이했던 친구들과 연락 끊기고 유일하게 너랑만 연락할수있다"
이런 내용의 말을 하더군요
진짜 이놈 중학교 때만해도 친구 넘쳐나고 성격좋고 활발한 놈이였는데
고등학교 생활후 친구 별로 없고 성격 나빠지고 공부하느라 놀 시간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자식의 사생활을 망쳐서라도 공부를 시키고 싶은건가요? 김군의 어머니는...
이거 말고도 또 대라면 제 친구중에서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간략하게 이정도로만 하도록 하죠
대충 저런식의 경우가 여럿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공부 시키는건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자녀가 하고싶어하는것, 또는 취미생활이나
사생활을 존중해줘 가면서 공부도 시킬거면 시키라 이런뜻이죠
요즘의 제 친구인 김군..
전화를 저에게 가끔 하는데 그 가끔하는전화가
대부분이 다 괴로운 심정을 시원하게 말함으로써 해소하기 위해 전화를 합니다
또 이 전화도 엄마가 어디 나갔을때만 전화하는데
엄마있을땐 공부해야된다면서 전화를 오래 못한답니다...
과연 부모들이 원하는건
자기 자녀를 제친구 김군처럼 만들면서까지 공부를 시키는걸까요?
그래서 부모가 자녀에게 적극적인 공부를 시켜준다면 저도 그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이 다 저런 경우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에 아주 많죠
아주 강제적으로 공부만 시키는 몇몇 부모들
자녀의 생각은 거들떠도 안보고 공부만 시키는 몇몇 부모들
제 친구의 경우로 예를 들겠습니다
제 친구 김군은 어렸을때부터 복싱을 해왔었고
어렸을때부터 복싱선수를 하는것이 꿈이라며 입이 닳도록 말해왔던 놈입니다
스파링 하는거 보니까... 제가 보기에 이녀석 계속 한다면 복싱선수 할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중3때 스파링으로 고3들까지 발라버리는 모습이란...
이놈 저랑 10년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고1까지
쭉 친구였던놈이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초등 2학년때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들어서 복싱선수의 꿈이 좌절된듯 싶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김군의 어머니는 복싱을 그만두게 하고 공부만 시켰습니다
야자 끝나면 학원, 학원 끝나면 집에서 공부를 시켰죠
제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복싱을 했던지라
갑자기 복싱을 끊고나서 일주일간 스트레스 때문에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10일후 겨우겨우 적응해가나 싶었습니다 걷모습만으로 보기에..
그러나 김군과 같이 대화를 해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복싱 하고싶어 미치겠다, 잠자는시간 빼고 하루종일 난 책상앞에 앉아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엄마의 명령이다, 이 스트레스 때문에 난 평소에 신경질적이라서 난 지금 친구가 별로 없다
중3때 친구들이랑 복싱 같이했던 친구들과 연락 끊기고 유일하게 너랑만 연락할수있다"
이런 내용의 말을 하더군요
진짜 이놈 중학교 때만해도 친구 넘쳐나고 성격좋고 활발한 놈이였는데
고등학교 생활후 친구 별로 없고 성격 나빠지고 공부하느라 놀 시간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자식의 사생활을 망쳐서라도 공부를 시키고 싶은건가요? 김군의 어머니는...
이거 말고도 또 대라면 제 친구중에서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간략하게 이정도로만 하도록 하죠
대충 저런식의 경우가 여럿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공부 시키는건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자녀가 하고싶어하는것, 또는 취미생활이나
사생활을 존중해줘 가면서 공부도 시킬거면 시키라 이런뜻이죠
요즘의 제 친구인 김군..
전화를 저에게 가끔 하는데 그 가끔하는전화가
대부분이 다 괴로운 심정을 시원하게 말함으로써 해소하기 위해 전화를 합니다
또 이 전화도 엄마가 어디 나갔을때만 전화하는데
엄마있을땐 공부해야된다면서 전화를 오래 못한답니다...
과연 부모들이 원하는건
자기 자녀를 제친구 김군처럼 만들면서까지 공부를 시키는걸까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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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gdrasil
2006.07.23 09:53
한국이란 곳은 하나만 잘하면 되는 곳이 아닌 공부만 잘하면 되는 곳이거든요.|+rp2+|11466|+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07.23 21:37
한국에서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이다. 이것이 절대 진리입니다.
시험 성적.. 고등학교 , 대학교 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이기 때문이죠.
공부에 대하여 수준이 낮을수록 낮은 취급을 받습니다.
참 암울한 사회가 아니다.[크윽~큭큭큭]|+rp2+|11471|+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7.23 21:42
대한민국 학생에는 공부가 전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공부로 잘되는것만은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공부위주로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rp2+|11472|+rp3+|main_sibal -
jhk3074
2006.07.23 23:03
이게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그런데 하지만 결국 전문분야에서 특출난 사람이 크게 대성하기 마련입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공부공부 떠들어봐야 결국 공부로 성공하는 이는 극소수고요.|+rp2+|11474|+rp3+|main_sibal -
jhk3074
2006.07.23 23:11
저는 대한민국의 이런 학벌주의와 기성세대의 보수적 사상을 매우 증오합니다.그렇게 교육수준이 높은 이 나라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범죄는 수도 없이 일어나죠.이런 모순된 사회는 언젠가는 그 문제점이 극에 달하게 되겠죠.
참...독재정권의 압박에 희생당했던 선조들을 생각한다면 참 어리석은 일이죠.어떻게 국가가 개인의 자아 실현의 자유에 대한 의지조차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행복과 의지조차 못 누리게 하다니..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rp2+|11475|+rp3+|main_sibal -
인간이아냐
2006.07.23 23:54
지금 우리의 부모님과 같은 기성세대는 '공부 하나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에서 자라났기 때문이죠. 물론 시대는 변했지만, 사람의 사고방식이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rp2+|11478|+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07.24 03:44
아닙니다. 돈이 전부입니다. |+rp+|11471|+rp2+|11479|+rp3+|main_sibal -
Yggdrasil
2006.07.24 07:15
공부를 해서 학벌이 좋아지면 돈이 벌립니다.
로또를 해서 잘 살게 되어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간다던지 하면 주변에서 잘 안받아줍니다. |+rp+|11471|+rp2+|11491|+rp3+|main_sibal -
초요
2006.07.24 10:03
뭐, 기성세대들이 세상을 점령하는 이상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이의 있나요?|+rp2+|11492|+rp3+|main_sibal -
로안
2006.07.24 19:29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 하기를 바랍니다.|+rp2+|11498|+rp3+|main_sibal -
네토
2006.07.25 00:26
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소리 아닌가? 옛날에 들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의 전부는 공부다.라는 말이 다시 와닿네염|+rp2+|11517|+rp3+|main_sibal -
-H-
2006.07.25 07:13
이미 초등학생들도 저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녀석들이 널려(있진 않겠지..) 있을 지도 모르는 상황.|+rp2+|11529|+rp3+|main_sibal -
상한굴비
2006.07.26 10:12
그래 맞아 습헐 똥마렵다|+rp2+|11555|+rp3+|main_sibal -
mk_brand_
2006.07.26 11:23
부모들은 학교공부가 공부의 단 줄 압니다.
공부는 그렇게 좁은 범위가 아닙니다.
이걸 이해하기 바랍니다.|+rp2+|11556|+rp3+|main_sibal -
PianoForte
2006.07.30 01:51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인생 속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공부인데,
우리네의 부모님들께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시죠.
왜냐면 그런 것들은 시험과 같은 것들로 '수치화'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rp+|11556|+rp2+|11634|+rp3+|main_sibal -
아란
2006.07.30 07:17
난, 다시 태어난다면 죽어도 학교 때려칠거야.|+rp2+|11640|+rp3+|main_sibal -
리케스』
2006.08.23 05:40
음 .. 솔직히 부모님의 압력으로 인해 자기 꿈을 못 펼치고 흥미있는 직업보단 안정된 직업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성공하시란 뜻에서 그렇게 강조하는것도 있긴 있죠.|+rp2+|1244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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