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는가?
2005.05.30 09:15
태어난 이유도 특별히 없다.
근본적인 목적도 없다.
그렇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좋은 삷을 살수 있을까
음... 일단 외고나 과학고같은 좋은 곳을 갈 만큼의 머리가 있어야하고
집은 뭐 좋으면 더 좋은 거고(그러나 이젠 집이 좋고 나쁘고가 아주 중요하다)
거기다가 좋은 말솜씨(아부 할려면 필요)
보너스로 뛰어난 예체능 시력 정도?
나머진 알아서....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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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5.05.30 09:31
그 좋은 삶을 살기위해서 노력하다보면 인생의 절반은 가지요.ㅡㅡ;|+rp2+|1342|+rp3+|main_sibal -
오래
2005.05.30 09:31
왜 살아야 할까요?
삶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 가진 본능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살고싶어하는 동물이라서" 살아가는 겁니다.|+rp2+|1343|+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5.05.30 09:32
응? 글 제목과 내용이 다르넹.|+rp2+|1344|+rp3+|main_sibal -
죄를짊어진자
2005.05.30 09:38
'태어났으니까' 죽은 사람들 몪까지 지겹도록 살다가 죽어버려야죠. |+rp2+|1345|+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5.30 14:27
외고나 과고? 삶의 의미를 고민하시는 분 치고는 왠지 -_-...어짜피 어떻게 살든 사람의 생명은 유한합니다. 무작정 우선 태어났으니까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기 보다는 '느끼기'위해서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생각해보면 별 거 없는 인생, 노숙자라도 자기의 삶이 편하다면 되지 않을지, 중학교 중퇴하고 중국집에서 일해도 거기에 보람을 느끼면 그만 아닌지, 검사되서 이쁜부인 얻고 잘 사는게 남들이 보면 성공한 인생이겠지만 괜히 힘들게 올라왔는데 누리는건 많지만 본인이 어렸을 때 부터 형성되어온 가치관으로 평가했을 때 무미건조한 삶이라면 의미가 없죠. 그 때 그 때, 물론 먼 미래도 자신의 생각하는 자신에게 최선의 것을 하는 것.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즐겁다고, 보람있다고 느끼는 것.|+rp2+|1350|+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5.30 14:28
너무 뻔한 얘기지만 요즘 이래저래 내가 하는일의 의미를 생각해본 결과-_-;|+rp2+|1351|+rp3+|main_sibal -
misfect
2005.05.30 17:23
어떻게 해야 좋은 삶을 사느냐는 건...기본적으로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가 아닐까요...
반 농담이 될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나름대로 진정한 궁극에 도달하기 위한 것 아닐까 합니다. 태어나기 이전의 세상에서는 궁극에 도달하는 게 한계가 있으니까 이 세계라는 다른 측면에서도 그 궁극에 접근해 보려고 태어난,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이전 세상의 기억을 잊어버린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여기서부터는 완전한 진담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은 삶을 사느냐는 건 자기가 삶을 좋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난 이유나 목적은 없으니까, 자기 스스로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은 삶 아닐까요. 저는 항상 목표란 지상에서 보는 별처럼 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사람이지 그 목표에 도달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초월한 것 아닐까요. 그 때부터는 그 존재의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듯....아침부터 뭔 헛소린지;;|+rp2+|1352|+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5.30 19:06
우리는 원해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삶의 방향을 우리 뜻대로 조율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잘 살기위한 방법도 되지요. 잘 살아 보세요. 잘 산다는 의미는 좋은 가정환경에서 좋은 머리 가지고 좋은 직장 얻으면서 돈 많이 벌어서 잘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천천히 알게되실 겁니다. 물론 그렇게 살면 몸은 편합니다만...ㅎㅎ|+rp2+|1356|+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5.30 19:07
그나저나 코멘트 수정도 안되고...삭제는 6시간 이후니 불편해서 살겄나. -_- 천무!!!|+rp2+|1357|+rp3+|main_sibal -
유진
2005.05.30 19:57
난 내가 원해서 태어났다!!!!!!!!!!!!! 으하하하하(.....)|+rp2+|1359|+rp3+|main_sibal -
헬하운드
2005.05.30 23:13
인생은 죽지 못해 사는 것이라고 어떤 친구가 농담처럼 말했죠. =ㅅ=|+rp2+|1370|+rp3+|main_sibal -
나두너두
2005.05.31 00:21
헬하운드//저와 비슷하군요|+rp2+|1376|+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5.31 00:40
그래도 역시 인생은 돈과 머리, 집안, 재주로 결정되는것...
음..... 인생에 리셋이 있으면 태어날 때 능력치포인트를 더
올려볼텐데.....
세이브&로드로 전성기때로 가서 인생 플레이도 다시하고...|+rp2+|1378|+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5.31 00:45
거참 저도 상당히 비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은 우주연방님은 저보다 더 비관적이시군요-_-;
음...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것일지도 모르죠. 왜 살아야 하는가. 옛날부터 사람들은 그걸 알아오려고 머리를 엄청나게 굴려됬습니다-_-;; 철학도 다 알고보면 이런식으로 탄생한거죠.
뭐 결론적으로 머리 굴려서 알아낸거는 실제로 그런건지 아닌지 모른는 것들... 사람들이 왜 사는가에 대해 알고싶어서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주연방님같은 경우는-_-;;;
그 틀에 맞춰야지 잘 살 수 있다고 하면서도 왜 살아야 하는거를 물으시다니. 거참 상당히 심각하군요-_-;;; 아무레도 제 생각에는 우주연방님은 남들이 뭔가를 정해주기를 인생의 목표랄까? 아무튼-_-;;; 그런걸 정해주기를 바라시는 것 같군요. (그걸 감안하면 나이가 어리실듯-_-?) 저도 좀 비관적으로 말하자면 사실 다 잘 살라고 사는거거든요-_-;; 이걸 말이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태어나고 사는데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냥 자기 내키는데로 삽시다. (물론 다른사람한테 실례가 되서는 안되죠)
만약 자기가 죽은 뒤가 걱정되신다면 종교를 믿으세요. 만약 살아있을때 떵떵거리고 살고싶으시다면 공부를 하시고.
다 그렇게 사는겁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아직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먼 시간의 일이죠. 인간의 생이 짧다고는 하지만 하루살이의 입장에서보면 엄청난거죠. 모든걸 인간의 시선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도 치우친 생각입니다.
그런거 생각하다보면 정말 골치아픕니다-_-;; 되는일도 안되는 수가 있어요. 그냥 즐겁게 사세요. 지금을 즐기십쇼. 인생은 나중에 할꺼 다 한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rp2+|137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5.31 00:45
어머나(?) 상당히 기내-_-;|+rp2+|1380|+rp3+|main_sibal -
마법학교졸업생
2005.05.31 01:03
거참 너무도 당연한걸 물어보시네;; 당연히 살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것 아닙니까? 죽은 뒤에 어떤 세계가 펼처질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삶에 집착하는것 이죠...(뭐라고 떠들어?)|+rp2+|1381|+rp3+|main_sibal -
다크아머
2005.05.31 01:44
죽을때 되면 죽겠습니다. 하지만 전 죽기전에 해둘게 너무 많습니다. 더이상 삶에 미련이 없을때 죽을랍니다.|+rp2+|1387|+rp3+|main_sibal -
Norid
2005.05.31 02:15
장례식비 아까워서 안죽습니다.|+rp2+|1392|+rp3+|main_sibal -
팔라스나인
2005.05.31 02:33
왜사냐니..ㅡㅡ; 그런 생각을 가지셨으면 지금 당장 한강물에 투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은 잘 못해도, 잘 살아가거든요. 아니, 살아가려고 노력하거든요.|+rp2+|1396|+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33
태어난것은 혼자 경사났네가 아니올시다. 혼자 좋겠습니까? 부모가 경사나고 그 뒤로는 부모의 부모가 경사나고 친척들도 이웃도 그냥 경사났다입니다. 그러니까...우리가 태어난건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내 이론을 줄줄히 쓰려는대 귀찮은데 그냥 압축하고 압축해서 대충 얼머부릴게요. 잘 들어요.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아깝게도 한번의 목숨을 줍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살아난다면 서로 무섭겠죠. 그렇죠?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아마 몇번 목숨이 있으면 한번 죽는거에 별 문제는 없어할겁니다. 신은 이것에 고려해서 함부로 목숨을 버리지 않게 하려고 한번의 목숨을 지급했고 자신은 천번이고 억번이고 뒈져도 뒈지는것같이 하지 않게 했다는 겁니다. 근데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우리 인간은 다른 친구나 같은 종족(인간)에게 목숨을 줄 수 없다이올시다. 그.러.니.까. 살아야 합니다. 단지 그것때문입니다. 태어났다는거은 좋다의 정도가 아니라 경사났다의 수준의 제곱만큼..그러니까. 전문적인 용어로 '신성한것'입니다. 태어난게 별것도 아니라면 생일선물이나 생일에 반겨주는 사람이 없겠죠. 생일이라야 관심 주지도 않을겁니다. 우리가 생일을 일일이 챙기는것..이것은 바로 인간이 서로서로가 살아있다는것을 강조하는 일종의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것입니다.
이만 끝마칩니다.|+rp2+|1397|+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1
그리고 제가 한마디 충고 할까나요. 살기 싫으면 한강 굴다리 밑으로 가세요. 가서 싱하형을 호출해 드릴테니. 인생교육 배우고 오세요.|+rp2+|1400|+rp3+|main_sibal -
도카린
2005.05.31 02:57
역시 사는 이유는 사는 이유를 알기 위해♬ (뭐, 도카린의 고정 대사인거죠)|+rp2+|1405|+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3:00
참 좋으신 '발언'(?)입니다. 그따위(?) 반언이 저의 발언보다 좋군요. 시발장에 많이 들리세요. 저의 인생관(?)을 맛볼테니..좀 맛이 떫더군요.[응?] |+rp+|1405|+rp2+|1407|+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5.31 03:40
....
그래도 종교같은 걸 믿기는 저는 무신론자....
근데... 잘 살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그런 소리를 듣지??
휴~|+rp2+|1408|+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4:03
사실 저도 신이라고는 했지만 저도 무신론자이올시다. 제가 설명하는 신은 '창조주'일뿐이죠. |+rp+|1408|+rp2+|1411|+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5.31 04:07
음....
크레시스님에게 말한 것 ...|+rp2+|1412|+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31 04:58
왜 살아야 하는가... 그 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죠. 죽을 때 쯤은 되어야 자신이 왜 살아야 했는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뭐... 먹고 자고 싸기 위해 살고 있긴 하지만;; 그 먹고 자고 싸려면 '잘' 살아야 하죠. 잘 산다는 것은 먹고 자고 쌀 수 있으면(자유롭게) 잘 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p2+|1416|+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5:12
자기맘대로 살기보다는 '자신의 맘에 들기와 타인의 맘에 들게' 사는게 가장 잘 사는게 아닐까요? |+rp+|1416|+rp2+|1419|+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5.31 06:03
안살면 죽을테요? |+rp2+|1422|+rp3+|main_sibal -
「sizz」Flair
2005.05.31 06:43
일단 생명을 부여받았기때문이고 그 삶속에서 여러 관계를 맺기때문에 죽을수없는겁니다.|+rp2+|1426|+rp3+|main_sibal -
[DSS]도스
2005.05.31 07:55
죽기엔 너무 아플꺼 같으니까...
죽기는 싫고 다른방법은 사는것 뿐이죠 ㅡ.ㅡ;
죽기싫어 살다보니 배가 고프고 배고픔을 채우려고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위해선 일을 해야하고 취직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뭐 그런거죠 -_-;|+rp2+|1445|+rp3+|main_sibal -
작은약속
2005.05.31 08:17
살수있는 권리가 주어졌기 때문에 사는겁니다.|+rp2+|1449|+rp3+|main_sibal -
Lucifer
2005.05.31 08:37
이 질문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자아발달 초기과정의 질문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제 주위에는 이런 질문조차 해보지 않고 다 큰 것처럼 생각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뭐, 본인의 답은 "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자신에게 자랑삼을 수 있는, 그런 한가지를 찾아내어 그것을 해내기 위해 살아간다." 입니다. 그 한 가지를 이루어내면, 또 다른 한 가지를 찾아서 살아가는 거죠.
[GTO 2기 엔딩곡 'しずく' 도 그런 내용이라서 즐겨 듣습니다.]|+rp2+|1453|+rp3+|main_sibal -
Lucifer
2005.05.31 08:47
KBOY//저기, 말투 좀 고치셨으면 좋겠습니다.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쁩니다. 존댓말과 반말이 이리저리 섞이는 데다, 반쯤 화난 말투입니다. 좀 더 부드럽게 말이죠. [어느 댓글에 코멘트리플 달지 몰라서 그냥 코멘트를 답니다.]|+rp2+|1454|+rp3+|main_sibal -
루이지
2005.05.31 10:09
굴달이 밑에서 싱하형...거참...ㅎㅎ;|+rp2+|1469|+rp3+|main_sibal -
KBOY∮
2005.05.31 16:37
제가 원래 반말과 존대말을 섞어합니다.[외국인이냐?] |+rp+|1454|+rp2+|1474|+rp3+|main_sibal -
X-tra
2005.06.01 00:32
왜 사냐는 지물은 심심할때 시간때우기 정말 좋은 의문입니다.
굳이 답은 필요 없다는 생각...
본인은 생각해 두었지만 ㅡ.ㅡ;|+rp2+|1510|+rp3+|main_sibal -
SPar
2005.06.01 03:28
KBOY//지금 님보고 닥X라고 하려는말이 울컥.하려다가...ㅡㅡ;님 제발 말좀 가려하세요.대충얼버무린다고 대놓고 말하시질않나 반말과 존대말을 섞어사용하시면서 양해를구한다던가 사과하는기색은 조금도없고남의 의견 비꼬고 그따위 반언이라고하질않나,도대체가 개념을 딤채에 숙성시키면서 쓰시는 댓글이라고밖에 보이지않습니다.주제넘는 말입니다만 님도 좀 자제해주셨으면좋겠네요|+rp2+|1539|+rp3+|main_sibal -
RumBle※
2005.06.04 23:18
삶에 의미를 부여할려고 하는 자체가 정말 한심 스럽다 -_-|+rp2+|2073|+rp3+|main_sibal -
아크라온
2006.05.18 00:32
그말이 과연 진실일까요?
인간은 스스로가 원해서 태어날게 아닙니다!(그럼 왜자살을 안해퍽!)
그냥....태어나버린거죠.
|+rp+|1359|+rp2+|10471|+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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