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존재 이유가 미약해진 자유게시판

2009.05.23 07:29

에테넬 조회 수:837 추천:2

  자, 언제나 그렇듯이 본인은 뻘글을 투척하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어디까지나 자타가 공인한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정한!) 사람입니다.


 


  자게란을 보시면 순 이상한 이야기만 올라오고 누구 하나를 까는데 열중이며(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본연의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


 


  이곳저곳의 사이트를 돌아다녀본 결과 커뮤니티 중심인 사이트는 무개념인을 양성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DC겠죠. 처음에는 순수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커뮤니티 활성화는 곧 무개념인을 끌어 들여 너 죽고 나 죽자의 그 강력하고 더러운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소설 사이트를 많이 다녀봤는데, 소설 많이 쓰는 사이트는 커뮤니티가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소설 안 올라오는 사이트는 커뮤니티가 발달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올라오는 창작물 숫자보다 자게란에 올라오는 잡글들의 수가 더 많습니다. 이러면 사이트 발전률 제로 퍼센트에 도전한다! 이런 모드가 되는 거죠. ㅋㅋㅋ


 


  결과적으로 본인은 이래저래 바쁘고, 뭐 여타 다른 이유로 인해서 소설에 소자도 안 쓰고 있는 마당입니다.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상상의 나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자게란에서만 활동하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 잘못된 거 아닙니까?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자게란에 쓸데 없는 글 투척해봤자 아무짝에 쓸모도 없다는 거 잘 압니다.


 


  어차피 인터넷에서 맺어진 인연 따위 허접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소한 일에 열 받아서 그 끈이 끊어지는 건 다반사고, 철천지 원수지간이 되버리는 것은 당연지사처럼 일어납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정말 짜증나서 못해먹겠다! 뭐 이런 식이죠. 게다가 메시지 전쟁이 툭하면 자게란에 끌어들어져서 싸움은 더 커지죠.


 


  차라리 자게란을 폭파시키면 어떨까요? 그러면 타 게시판은 자게란처럼 자유로이 글을 올리 수가 없습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가 마구마구 줄어들겠죠.(그 여파로 창도 DB도 엄청나게 감소하겠죠.) 누가 싸이코다, 누구는 또 뭐다, 창도는 글러 먹었다 따위의 글도 영원히 안녕히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시판에 그런 글 올리면 즉각 삭제 처분을 받으니까 말입니다.


 


  뭐 어차피 실현성 제로에다가 현실성도 어지간히 결여된 내 맘대로 글입니다. ㅋㅋㅋ


 


  갈수록 커뮤니티 사이트화가 되버린 창도....


 


  전 그래서...


 


  이 참에 자게란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오!!


 


 


   우오오오오오~~~!~!~!~!~!~!


 


 


 


 


 


 


추신 : 그러면 나 활동할 곳이 사라지네??? 응??????


 


추신 2 : 이 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맙시다. 시발장은 어디까지나 시민의 발언을 담는 곳입니다. 아 나 운영자 아니냐고요? 그거 그만둔지 삼천년 전일세.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 일본 그림체를 따라가는 것 [34] 정석 2006.08.28 822
57 한번 고등학교 교육제도를 이렇게 개편해보자 [22] 우주연방 2006.12.12 829
56 정말 답답하고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62] jhk3074 2006.07.22 830
55 샘물교회 이번에는 러시아에 피랍되는 것일까? [15] 放觀者眼君 2009.01.17 831
54 한국애니가 일본애니에 밀리는 이유? [54] 『덩키동크』 2005.12.11 832
53 순수한 사랑이 존재할까? [42] 고독한짱께 2007.02.25 832
» 존재 이유가 미약해진 자유게시판 [7] 에테넬 2009.05.23 837
51 점술은 학문인가? [12] 협객 2006.12.27 841
50 시발장은 죽었다 [10] Vermond 2009.03.02 843
49 형왔다 [10] Evangelista 2010.01.06 844
48 헌 책 등을 이용한 책 누름기 [4] 연상달인 2009.03.30 845
47 중소기업 '소디프 vs 동양제철화학' 진실을 가려주세요 [1] 몽자비 2009.02.06 852
46 현실과 꿈 [4] 한아 2008.04.28 853
45 미군이 한국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갠 일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58] 협객 2007.04.22 856
44 뉴에이지가 사탄의 음악? [27] 테스타렛 2007.01.07 863
43 4대강 살리기, 녹색 성장 좋기만 할까?? [6] 다크조커 2009.07.14 865
42 싱글온라인게임과, 순수자작게임의 가치차이..?? [10] 이더플 2006.10.16 872
41 만화 대여점이 과연 나쁜건가..? (글 추가) [238] dr_쟈칼 2005.05.23 880
40 태권도는 실전에서 약하다? [36] 금강배달 2006.12.30 885
39 누님연방 과 로리지온 [11] awer 2009.04.1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