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아바타 아이템, 너무 부담스럽다!

2006.11.27 23:38

Mr. J 조회 수:469 추천:2

 


창조도시가 리뉴얼 되면서 전엔 없었던 아바타 몰이 요즘 열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것도 운영자가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해 팔고 그들에게 어느정도의 수익이 돌아가므로 어찌보면 누이좋고 매부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허나! 구입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어떨까요?


저의 경우 창도에 가입한지 약 두,세달 되었지만 리뉴얼 될 당시 가지고 있던 크링은 약 70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아바타 아이템들은 싼것도 100 크링을 호가하고 300, 400 크링을 넘어서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바타 아이템을 제작할 줄 모르고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구입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 돈을 벌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크링은 글을 작성하면 소량이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만 많은 양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문학 창작 게시판에 글을 올릴시 30크링이고, 다른 창작게시판에도 그정도를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은 1크링, 갤러리란에 글을 작성하면 3크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적은 양입니다.


 


창작을 제외하고 많은 크링을 비교적 쉽게 벌수 있는 방법은 바로 랭크상승 순위권에 드는 것이지요. 그것은 창조도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좋은 시스템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양날의 검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랭크 안에 들기위해 성의없는 리플, 성의없는 글 등을 갈겨대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바타 가격이 부담스러워 크링을 벌기 위해, 혹은 랭크에 들기 위해 사람들이 성의없는 커뮤니티 활동, 창작 활동들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창조도시에도 별로 좋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바타 아이템을 만드는 데 재능이 있으신 분들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 나갈 것이고, 게시판에서 적은 크링밖엔 얻질 못하는 일부 사람들에겐 아픈 현실이 됩니다.


 


 


저는 아바타 아이템들이 가격 인하를 시작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할 수 있는 글 작성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크링은 매우 작으면서도, 일부만 가능한 아바타 아이템 제작은 많은 크링을 벌어들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결국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거지요.


아바타 제작자들은 더욱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테고, 그런 걸 잘 못 하는 사람들은 저처럼 크링에 울고, 크링에 웃게 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드시는 분들 입장에서 본다면 정성과 그런 것들이 있는데도 가격을 내려달라는 말이 어이없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제 말은 가격을 낮추면 구입하는 사람들도 비교적 많아질 테고, 그렇게 된다면 박리다매, 즉 싸게 함으로서 더 많이 팔게 되므로 지금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실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기에 제안하는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 한번 고등학교 교육제도를 이렇게 개편해보자 [22] 우주연방 2006.12.12 829
477 한국의 교육율 이대로 가도 되는가? [27] 그노에즈 2006.12.08 575
476 순수하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나의 생각 [12] 아란 2006.12.07 450
475 게임성, 많이 거론은 되는데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거지? [12] BAYONET 2006.12.07 535
474 문화생활, 문화산업은 사치이고 낭비이고 죄인가? [18] 협객 2006.12.04 531
473 길드시스템은 미완성?? [8] GMF 2006.12.03 580
472 우리나라가요... 언제까지 사랑타령만 할텐가? [35] 심장도려내기 2006.11.30 710
471 현재의 아바타 제도를 볼때, 50개라는 한정수량이 모두 팔릴 수 있는가? [7] 放觀者眼君 2006.11.28 421
470 모병제에관한 고찰 [6] 강수호 2006.11.28 567
» 아바타 아이템, 너무 부담스럽다! [23] Mr. J 2006.11.27 469
468 토지만이 불멸의 것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4] 협객 2006.11.26 565
467 부동산값, 굳이 일부러 잡아야 하나?-_- [9] A. 미스릴 2006.11.25 376
466 소비를 적게 하는게 좋다는 의견에 대한 반론 [15] misfect 2006.11.25 480
465 현재의 소비문화... 어떻게 되어야 할까? [16] Vermond 2006.11.24 425
464 미래의 에너지원은 무엇이 사용될 것인가? [28] Vermond 2006.11.18 492
463 규칙은 꼭 준수해야하는것인가. [19] 天魔이에얌 2006.11.09 472
462 페미니스트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23] 죄인 괴수 2006.11.09 636
461 하느님의 말씀이 중요합니까? 사람이 정한 무언가가 중요합니까? [27] 협객 2006.11.06 588
460 태권도 정부에 불만 토해내기 [13] 금강배달 2006.11.05 467
459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17] PianoForte 2006.11.0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