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주의 와 사대주의
2007.05.14 04:13
국수주의 와 사대주의
이 단어는 양국간의 심층적 문제가있을때 꼭나오는 단어 같습니다.
우선이야기를 하기전에 국수주의와 사대주의에 대해 설명 해야 될것같습니다.
국수주의
자신의 나라가 최고다! 라는 뜻으로 다른나라의 문화는
하위문화 자신의 문화는 상위 문화
라고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옛날중국사람이 자신의 나라는 세상의 중심이며 다른 나라는 오랑케 로 보는
사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겠죠.)
그리고 그반대에 단어가있습니다 바로
사대주의
다른 나라의 문화를 떠받드는 주의 입니다.
대표적인예로 인터넷에서
일본의 문화를 추종하고
한국의 문화를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을 일빠(일본 빠순이& 빠돌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뭐.... 이 단어의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이런 사상은 그사람의 가치관을 좌우하는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한 예로 제동생 친구 이야기 입니다.
때는 하얀 거탑이 mbc를 횡단 하던때
모 캐이블에서는 이 하얀 거탑의 원작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하얀 거탑의 원작은 일본입니다.)
제 동생 친구는 원 작은 어떤 가 궁굼해서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채널을 딴곳 으로 돌리라는 겁니다.
그 아버지는 일본영화나 드라마 음악 심지어 만화 까지 못보게 한다더군요....ㅡㅡ
그래서 제동생이 그건너무 심하다그러니까 그친구는 어릴때 부터 그래서
별로 심한지는 못느낀다 더군요. 제 동생은 그이야길 저에게 해주고
어떻게 생각 하느냐고 묻더군요 저는 솔직하게
그건 개 개인의 취향 문제지 그걸가지고 뭐라고 할순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이아이는 어렸을 때 부터 이런 생활이라서 이게 심한것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만약 제동생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러려니 하면서 자신의 아이에게도 그럴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뭐 좀 극단적인 예기 같지만...)
어쨋든 이런 걸로인해 그사람의 가치관이 정해질수도 있습니다.
사대주의 의 경우는 주의에 없어 못적겠고;;;;
뭐 반대로 아주현명하게 다른 문화를 접하는 예도 있었습니다.
제 친구중에서 한일 혼혈인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그친구가 말하기전까지도 혼혈인지도 몰랐습니다.
왜냐면 그친구는 너무나 애국자 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때당시 제가 혼혈에대한 안좋은 편견이 있었나봅니다.)
뭐 어쨌든 그 친구는 나라를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으면서
또래 답지않게 일본의 문화를 잘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런 경우 이친구는 양국간의 문화의 차이를 잘아는 현명한 가치관이 성립된것입니다.
제가 너무 일본얘기만 한것같은 데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쨌든 저의견론은 이거입니다.
나라를 사랑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도 이해하고 받아드리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켜 나가자! 라는
어디서 주어들었을 법한 흔해빠진 얘기입니다;;;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왠지 동양의 음양론이 생각나는군요;;;;)
댓글 5
-
로이초호기
2007.05.14 14:59
-
밥세
2007.05.15 05:50
좋은 의견감사 ^^ |+rp+|16306|+rp2+|16307|+rp3+|main_sibal -
타루마
2007.05.15 10:47
국수주의도 사대주의도 존재해선 안되지만 편협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에 의해 앞으로도 사라지기 힘든 것들이지요..
뭐든지 지나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 기준을 어디에 잡느냐는 지극히 주관적이거든요.
대게 사대주의자가 자기가 사대하는것이 뭐가 잘못됬는지 모르고 국수주의자도 마찬가지인 것의 원인또한 거기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은 님이 앞에 거론시킨것처럼 유년기부터 주변에서 그런의견만 있거나 내지는 잠재적 자의로 인해 자신이 그런의견만 골라서 들어오며 자랐기 때문에 극도로 편협하며 자신이 편협한줄도 모르기 마련입니다.
그런사람들의 주관에는 그게 당연한 거거든요.
사대주의자는 남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것마저 국수적으로 보이는 기준을,
국수주의자는 남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것마저 사대적으로 보이는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니까요.
그들에겐 자신만이 적당하고 자신만이 올바르다란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다른생각을 인정하려 하지않지요.
그렇게 심한수준이 아니더라도 이런 문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살기마련인겁니다.
누구나 자기에겐 자기의 주관이 있고, 그 주관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치진 않은 상황이라 해도
그것은 분명히 남과는 다른 자신만의 견해니까요.
그런고로 사대를 하던 국수를 하던 그건 자유되,
자신의 견해와 같지 않은 사람의 의견도 겸손하게 수용하는 것이 사람된 도리라고 봅니다.
굳이 이것 뿐 아니라 인간생애 전반에 적용되는것이 아닐런지요..|+rp2+|16312|+rp3+|main_sibal -
밥세
2007.05.16 01:11
왠지 온고지신같은;;; (아닌감;;;) |+rp+|16312|+rp2+|16314|+rp3+|main_sibal -
기브
2007.05.21 10:38
그런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죠? 동조하는 말을 듣고싶은 건가요?|+rp2+|16333|+rp3+|main_sibal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8 | 평범함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1] | 소엽 | 2007.06.01 | 518 |
557 | 생활 속에 녹아있는 일제의 잔재 [15] | Vermond | 2007.06.01 | 584 |
556 | 존경하는 연기자, 여재구씨께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되셨습니다. [69] | 금강배달 | 2007.05.29 | 704 |
555 | 창조도시 아바타 아이템들은 왜 [40] | Mr. J | 2007.05.22 | 1195 |
554 | 5.18에 대하여. [3] | 정곡지선 | 2007.05.18 | 462 |
553 | 반전의 허무성 [24] | 로이초호기 | 2007.05.14 | 665 |
» | 국수주의 와 사대주의 [5] | 밥세 | 2007.05.14 | 468 |
551 |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초딩들이 벌이는 왕따놀이는 결사의 자유로서 정당한가? [7] | 협객 | 2007.05.12 | 720 |
550 | (펌) 날조된 '그들'의 역사 [3] | 고드프루아 | 2007.05.09 | 728 |
549 | 술에 대한 부질없는 잡생각.. [9] | 타루마 | 2007.05.07 | 675 |
548 | 왜 우리는 게임제작 앞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는가? [17] | 고독한짱께 | 2007.05.05 | 676 |
547 | 친일파 단상 [33] | Evangelista | 2007.05.05 | 894 |
546 | 시민 발언장에 대한 제생각. [13] | ThePromise | 2007.05.04 | 567 |
545 | 리뉴얼에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27] | Vermond | 2007.05.02 | 702 |
544 | 한국학교... 이대로 놔둬도 괜찮은가? [24] | 심장도려내기 | 2007.04.30 | 644 |
543 | 음악을 함부로 씹지 맙시다. [41] | MoonMarsh | 2007.04.28 | 616 |
542 | 나라란 무엇인가? [39] | 라스트사물놀이 | 2007.04.25 | 728 |
541 | 미군이 한국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갠 일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58] | 협객 | 2007.04.22 | 855 |
540 | 무도에 있어 강함은 목적일 수 있는가? [28] | 금강배달 | 2007.04.20 | 754 |
539 | 버지니아 공대의 비극... [20] | 소엽 | 2007.04.19 | 631 |
문제는 그 '적당한 선'이란 타협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티격태격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역설적이며 흥미로운 것은 그런 끊임 없는 논쟁을 통하여 사회는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유토피아'의 세상에선 아무런 발전도 이루어 질 수 없겠지요. 국수주의도 필요악이고, 사대주의도 필요악일지도 모르겠지요 -,.-;; 양쪽 간의 시소 균형 잡기가 계속 되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지요. |+rp2+|16306|+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