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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한국학교... 이대로 놔둬도 괜찮은가?

2007.04.30 09:27

심장도려내기 조회 수:645





어쩌면 한국뿐만 아닌 전세계 학교가 포함될듯?


 


초등학교때는 다같이 사이좋은 친구고


중학교때부터 서서히 계급이 생기더니 (에를들자면 찐따,중간,양아치,노는놈,일진 뭐 이딴식으로)


고등학교때 되면 그 계급이 완전 굳혀져버리죠


 


저희학교는 공고이다 보니 그런게 더 심한데..


가장 아래계급인 찐따는 일진같은 놈들의 심심풀이용으로 장난감이나 되는거고


그 다음계급인 중간 은 일진이나 양아치에게 찍히지 말아야하며


양아치는 뭐 중간 과 다를바가 거의 없지만 일진을 빽으로 두면서 그걸믿고


나대는것들이고


노는애들은 그냥 노는걸 좋아하면서 공부엔 큰 관심없이 유행에 아주 민감한 그런 애들이고


일진 이것들은 뭐 조폭영화나 쳐보고 멋있다고 따라하는것들이고...


 


제 친구가 말입니다 일진놈을 패서 그 뒤로 어떻게 됬는줄 아십니까?


저희 공고에는 다섯개의 과가 있고 과 하나당 세개의 반이 존재하는데..


그 각 반에서 두세명씩 와서 제 친구를 다굴쳤습니다 교활한것들이 상처가 크게생기지않게 때려서


그렇게 큰 처벌은 안받더군요


 


하지만 제 친구는 운이 좋은경우 입니다


발넓은일진 잘못팼다간 일진쪽의 연합같은곳에서 밟으러 올수도있고 그런겁니다


저도 예전에 양아치놈 하나 팼다가 일진한테 찍힐뻔한적도 있고요


 


이게 학교의 현실입니다.


이게 어딜봐서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수있는 학교입니까


 


찐따 인 애들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까이고 다닌 기억만을 간직해야하고


중간인 애들중에서도 일진에게 찍힌애들은 우울한 학창시절 추억이 남게 됩니다


 


제가 들어온 말로는 폭력때문에 징계를 받게 되더라도 봉사활동이랑 반성문좀 쓰고 끝난다는군요


귀찮아서 대충대충 처리하는 시커먼 학교의 속이 다 들여다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애새키들은 일진에게 잘보이려고 아주 아부쑈를 떠는데 그거 볼때마다 아주 눈꼴시려 못봐주겠고


일진들은 지가 뭐 왕이라도 된 양 기세가 당당하고 선생도 좆같이 보고


 


저는 말입니다 간사하고 치사한 인간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인간들 볼때마다 왜사나 싶죠


근데 학교에선 그런인간들을 많이들 보게 되는군요


전 일진보단 그에게 아부나 떠는놈들이 더 싫습니다


받들어주는 놈들이 있으니 학교내에서 일진같은것들이 활개를 치고다닐수가 있죠


나쁜놈들 하고 몰아붙여서 학교에서 힘을 못쓰게는 못할망정 아주 아부떨면서 아부쑈를 펼치고 있으니...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학교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학교...이대로 놔둘수밖에 없는것인가 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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