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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하하 안녕하세요 ㅡ.ㅡ;


이곳 시민발언장에 글을 올리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옛날에는 여기가 전쟁터였는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생각 해보신적있나요?


게임의 리플레이를 플레이 한다는것 말입니다.

리플레이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듯이 플레이어가 입력했던 조작 순서를 그대로 기억했다가
다시 실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한다면
킹오파 같은 2D격투 게임의 경우 승부 한판을 내면서 일어난 조작을 컴퓨터가 모두 기억했다가
유저가 리플레이를 실행하면 처음에 입력했던 것 부터 다시 실행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플레이는 동영상과 달리
중간에 플레이어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로 도돈파치가 그러합니다.
슈퍼플레이를 리플레이 하는 도중
플레이어가 왼쪽을 입력하면 비행기는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리플레이는 끝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죽음의 플레이 시간~]


상상해보죠.
킹오파가 그런것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리플레이 도중 유저가 1P를 조작 하면 리플레이가 끝나버릴까요?

그건 만들기 나름입니다.
1P와 상관없이 2P는 계속 리플레이를 하고 있도록 만들면
2P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조작 순서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지금 이 상황은 혼자 컴퓨터와 싸운는것과 매우 닮았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어도 컴퓨터는 움직입니다. 단 심리전은 없겠지요.
몇번을 다시 해봐도 2P의 정해진 움직임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냥 컴퓨터 보다 더 바보 같아 보이죠 ㅡ.ㅡ;

하지만 이 부분은 게임을 개발하면서 보완이 가능합니다.

보완이 되었다는 가정하에서 이러한 경우를 상상해봅시다.
세계 랭커 1위의 리플레이를 받아서 싸워보는 것입니다.
직접 붙은 경우가 희박하며 조용히 혼자서 도전하고 싶다던가 할때 매우 필요 할거라 생각합니다.
대리만족이죠.

이런한 것이 격투게임에서만 가능할까요?

레이싱의 경우는 지금 당장 적용 가능 할것입니다.
서로 방해하는 것도 아닌 오직 먼저 들어가기가 게임의 목적입니다.
이것은 AI의 보완이 없어도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할 것입니다.

실제로 레이싱 게임은 리플레이는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조절하면 리플레이 속 랭커와 대결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지원하는 고스트와 같지만 고스트는 자신이지 타인이 아닙니다.


계속 생각해보면 이것은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프린세스 메이커와 같은 육성시뮬이라던가
배틀필드와 같은 FPS의 팀매치

응용만 한다면 적용 못할 곳은 없습니다.


단 수많은 게임회사가 있었는데 왜 이러한 시도를 별로 하지 않았을까하는 것입니다.
없지는 않았습니다. 시도는 적었고 그래서 경험해본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마 첫번째 이유는 만들기 뭐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을 해본 입장에선 상상도하기 힘들 정도로 까마득합니다.
특히나 정교하게 만들려 할 수록 까마득합니다.

두번째는 이게 게임의 판매량에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것이겠죠.
과연 이 기능이 있으면 더 수익을 낼 수 있긴 한가?

제가 몇몇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는 모두 대답이 No였습니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봤자 소수 좀더 다수의 의견을 들어봐야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리플레이를 플레이 할 수 있다면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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