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그러나 너무 떨어지는 교육..
2006.10.23 18:00
대체 요즘 세상이 참 잘 돌아가고 있군요.
미국에 사람들이 막혔던 댐이 풀린듯이 이민을 가고 유학을 가네요.
나라가 힘들게 번 돈, 청소년,노인분들이 힘들게 버신 돈이 전부 외국으로 쏟아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높은 교육열이 숨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는 것은 교육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랑스러운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힘찬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옛날에도 소 팔고 논 팔고 다 팔아서 교육을 하는 것이
바로 지금에서도 조상의 힘찬 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높은 교육열이
직업을 낳고 공장을 낳고 나라의 부강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사람들 몽땅 정부 돈이 빠져나간다고 반발해도 교육보다 더 중요한것 어딨습니까.
그럼 정부 돈을 어디다 써야 되는지 말해보시죠. 역시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인분들과 청소년들이 돈을 버는 것은 외국에서 교육 시스템이 더 잘되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 수준은 너무 딸리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잘나고 많은 외국유학비 전부 반씩만 나라에 보태면 어떻겠습니까?
정부님네들에게 교육좀 잘 정돈및 개발하라고 해놓으면 어떻겠냐고요.
당장 교육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엄청나게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고요.
지금 정부 교육좀 잘 해놓으라고 사람들이 아우성치지 않습니까?
하지만 솔직히 진짜 방법이 없습니다. 세금을 더 거두려면 더 아우성치는데다 여기저기 써야지...
그렇게 교육이 강해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같이 생각해봅시다.
교육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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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正死人
2006.10.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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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연방
2006.10.23 23:53
어차피 특목고, 자사고가 있으니 엘리트 교육은 문제가 안됨.........
노무현개새끼가 그 것까지 지역제한으로 어떻게 망치려는 게 문제........
민사고는 강원도에서만 어떻게 학생을 뽑고 상산고는 어떻게 전라북도에서만 학생을 뽑고
한일고같은 곳들은 어쩌라는 얘기냐??????
서울영재고도 지역제한 한다는데......
아주 부산영재고는 부산에서만 뽑으라 하지??????|+rp2+|13557|+rp3+|main_sibal -
아란
2006.10.24 02:49
유학도 지가 가고 싶어서 돈벌어서 가는 게 아닌 부모가 억지로 보내는 건 다 소용없어요.|+rp2+|13562|+rp3+|main_sibal -
협객
2006.10.24 04:23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라면 굳이 "돈벌어서"일 필요가 있을까요. |+rp+|13562|+rp2+|13570|+rp3+|main_sibal -
협객
2006.10.24 04:29
먼저 반영할 학생의 의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작 학생들에게 진로를 물어보면...
예 1:
"뭐가 되고 싶니?"
"프로게이머요."
"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데?"
"돈많이 벌잖아요."
과연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의심스럽습니다. 의견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학생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뜻이 분명한 의견을 갖기까지는 공부를 많이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rp+|13548|+rp2+|13571|+rp3+|main_sibal -
아란
2006.10.24 05:40
아니요.
자식이 가고 싶다고 부모가 돈을 보태주는 것도 문제가 있어요.
적어도 최소한 자기가 가고자 하는 유학의 앞서 유학 비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 돈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괜히 유학 가서 엉뚱한 짓 하면서 돈 날리지 않을 테니까... |+rp+|13562|+rp2+|13573|+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24 06:53
유학도 대학도 자기가 가고 싶은 사람이 가야 성공하고 국익이 되는 겁니다.
일단 부모들을 새로이 세뇌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은 무조건 대학에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니까요.
일단 대한민국은 그 사람의 장래희망과 상관없는 별 희한한 것들까지 다 가르치죠.
물론 지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만, 그것이 바로 국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영어 공부 더럽게 잘하는데 의사소통도 못하는 우등생이 뭐가 국익입니까~
등불은 개뿔이~
수학 같은 거 안해도 정치 공부 무지 열심히 해서 정치판 나가면 되는건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단 말이죠.
일단 이 문제에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중학생 때부터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정하게 하는 것이죠.
이래서 저는 사교육이 차라리 더 낫다고 하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일단 학교를 물러터진 곳으로 만들되 공부는 잘시키는 선생을 꽉꽉 매워놓아야합니다.
(요즘 선생은 개나소나 하는 줄 안다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가르쳐서 어디 애들이 성적 높이겠어? 떨구지.)
초등학생 때 약한 과목들을 체험해보고 중학생때부터 수강신청제도를 실시해서 대학까지 익숙해지고
자신의 진로도 확실히 정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rp2+|13575|+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24 06:57
학생의 경우, 이것을 정말 반영시켜야 하는 의견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따지면 부모들의 의견은 더 심하지요-. 우리나라 부모님들 사기꾼, 장의사, 장사꾼, 사채업자 등등 빼고 "사"자 들어가는 직업 많이들 좋아합니다.
왜? 돈과 명예가 동시에 들어오니까요.
위의 학생의 의견의 경우 역시 부모들처럼 자신들 세대에서 유행하는 직업을 찍어낸 것입니다.
다만 부모님들이 선택한 직업은 좀 오래 유행한 것이고요.
하지만..!
학생들 중에서도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생각중인 경우가 있단 말이지요.
대한민국 교육제도에 이리저리 차이고 게임에 미쳐서 장래희망을 고3때까지 안정하는 인간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 대한 인식을 빨리 빨리 심어줘야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6년 간의 초등교육은 좀 더 레벨을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rp+|13548|+rp2+|13576|+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24 07:48
아마 미래의 역사책에서 노무현과 연산군과 거의 동급으로 나올듯
김대중은 노무현 처럼 대놓고 짜증 나진 않지만 국민의 세금을 국민을 위협하는
무기를 만들게 준 개색히........ 하여튼 열우당, 민노당같은 당 안돼고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국민중심당이 돼면 김대중 노무현 교수형시키고 김대중 기념관 다 부수고 김대중 받은 노벨상 자진 반납해야.... |+rp+|13557|+rp2+|13589|+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24 07:50
정치 공부가 말싸움 배우기 말고 더 있나????????
정치는 너무 부적절한 비유............
정치가는 문과적 소실과 이과적 소질이 3:1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 |+rp+|13575|+rp2+|13590|+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24 07:50
소실이 아니라 소질 |+rp+|13575|+rp2+|13591|+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24 08:49
확실히 그 말이 맞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이윤에 대한 생각을 해야하니까요.
어차피 할거라면 확실히 해서, 제가 든 예에서 정치가는 빼야겠네요. |+rp+|13575|+rp2+|13595|+rp3+|main_sibal -
협객
2006.10.24 08:59
제 경우 장래희망이 고3때 사라졌습니다. 고2때까지 게임프로그래머가 장래희망이었던듯한데, 대학을 법학과로 왔지요. 올 때는 그냥 생각없이 왔습니다. 고2때 대학을 가려고 했었는데 가고 싶은 학과가 없더군요. 법대 왜 왔냐고 누가 물으면 할 말이 없더군요. 지금은 왜 법학을 택했냐고 물으면, 대답은 합니다. 법에서 말하는 옳고 그른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말입니다.
고2때는 의견이 없는 학생에 속했고, 음... 고3때는 의견이 있긴 했지만 약간 특이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자진해서 법학과를 택하니 부모님이 좋아하기는 하시더군요. "사"자 들어가는 직업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흔히 말하는, "이성"으로 "감성"을 누르는 선택을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일단 대학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영어권 국가에 살면 꽤 당연한 것입니다. |+rp+|13548|+rp2+|13598|+rp3+|main_sibal -
조윤영
2006.10.24 13:42
흠... 청량요플레님, 농담이라도 영어 공부 더럽게 잘하는데 의사소통도 못하는 우등생이 뭐가 국익입니까~
등불은 개뿔이~같은 말은 짜증이 나는군요.|+rp2+|13602|+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25 07:07
사실에 의거한 것입니다.
그런 우등생이 정말 국익입니까? 성적 잘 받으려 하는 그 노력은 국익감이겠네요. |+rp+|13602|+rp2+|13605|+rp3+|main_sibal -
협객
2006.10.26 04:52
|+rp+|13554|+rp2+|13612|+rp3+|main_sibal -
협객
2006.10.26 05:02
... 한글이 잘 안되서 전송이 먼저 되었습니다.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여러가지를 배우는 학교라는 시스템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깊이있게 들어갈수록 어디서 어떤 학문과 접목을 해야 실용성이 생길지 예측을 불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교라는 것이 오히려 여러 학문의 핵심을 정리해서 가르치기 때문에 독학의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쪽에 속합니다. 물리를 해도 그것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를 알려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의료장비를 발명하려면 의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무기를 발명하려 해도 군사법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어디서 다른 분야에서 부족한 지식이 문제가 되어 터질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물리를 모르면 식당에서 서빙을 해도 음식을 쏟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음식을 쏟으면서 익히는 물리보다는 학교에서 핵심을 빨리 배우는 것이 낫습니다.
부모가 아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까지는 어디에 갖다붙여도 쓸모있는 것을 모두 가르치는 것입니다. 공부라는 것은 깊이있게 할수록 다른 분야의 학문과 복잡하게 겹치게 됩니다. |+rp+|13554|+rp2+|13613|+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26 05:18
여하튼 성실하고 일 열심히 한다는 것은 맞잖아요???? |+rp+|13602|+rp2+|13615|+rp3+|main_sibal -
협객
2006.10.26 05:27
정치는 과학이기 때문에 과학을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별 희한한 것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디서 무엇이 쓸모가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체육조차도 단시간에 많은 공부를 하려면 체력을 다져야 하고, 제가 처음으로 법학과목에서 A를 받았을 때 저는 헌혈과 성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표를 했습니다.
전문성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한가지만 공부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공부해서 여러 분야가 겹치는 교집합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기본만 공부할 때는 그것이 다른분야와 어떻게 겹치는지 보이지 않겠지만, 대학에서 과목을 수강한다고 하면 마케팅법이 마케팅과 겹치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공부는 깊이있게 들어갈수록 여러분야와 겹치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산수는 아무리 전문성을 갖는다 해도 초등학교 1학년 산수일 뿐입니다. 예를 들면 법학의 경우 세법과 회사법이 겹치는 곳에 세법과 회사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궁극의 학문 법인세법이 있습니다.
공부에서 전문성이라는 것은 피라미드의 형태를 갖습니다. 두 분야의 교집합 분야가 그 두 분야 위에서 전문성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이 피라미드를 높이 쌓기 위해서는 폭넓은 베이스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술, 문학, 음악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만나는 곳에 게임, 영화 등의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rp+|13575|+rp2+|13619|+rp3+|main_sibal -
청량요플레
2006.10.26 06:34
뭐 그렇게 치면 사실 목적전치현상이 일어나죠.
공부의 목적이 노력 그자체를 위한 것으로 바뀌고, 사회를 위한 기계를 양성해 낸달까요. |+rp+|13602|+rp2+|13620|+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26 08:53
원래 학교라는 것의 목적이 그것임......
(물론 이것은 정부가 원하는 학교의 목적) |+rp+|13602|+rp2+|13624|+rp3+|main_sibal -
The_L.F
2006.10.27 04:23
유학과 교육열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유학을 가는 것은 학생들이 원해서가 아닌
부모님에 의한 강제적 유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 체계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게 됩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영어를 잘해서 상위권에 든다 한들
의사소통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유학이란 건 한국의 교육 체계가 제대로 바뀔 수 있다는 전제하에나
보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p2+|13626|+rp3+|main_sibal -
The_L.F
2006.10.27 04:25
학생의 의견과 부모님들, 선생님들의 의견을 중재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rp+|13548|+rp2+|13627|+rp3+|main_sibal -
Yggdrasil
2006.10.27 09:00
그건 당신 생각이고, 저는 좋아서 갔습니다. 덕분에 외국어 많이 늘었고요. |+rp+|13626|+rp2+|13635|+rp3+|main_sibal -
?ookie
2006.10.28 22:56
마침 내후년 대선은 한나라당판이 될듯하니 기다리세요
과연 그때는 이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련지 =_= |+rp+|13557|+rp2+|13656|+rp3+|main_sibal
지금의 거지같은 주입식 교육을 집어치우고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다.|+rp2+|13548|+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