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으니..교회는 정말 나쁜 곳같다는..
2010.07.03 07:40
요근래, 우연한 기회에..
미루고 미뤄왔던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죠..
왜 무조건 믿어야 된다고 말하는지..
의심하면, 사탄의 시험에 든 것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건, 대부분의 교회의 목자들이..
사탄의 길을 가르치고 있고..
예수님의 말씀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강요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네요..
저는.. 가끔 교회에 나갑니다..(어쩔수없이..-_-;;)
저는 그곳에서 수긍이 가는 이야기도 듣지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진실처럼 곡해해서 말하는 것도
듣습니다..
하지만, 하나님하고 예수님은 믿고 있죠..
또한, 성경이 한점틀림없이 무오하다는 말은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혹시 성경이 틀림없는 무오한 글이라고 믿는분이 있다면.. 이유좀 부탁..)
하나님을 믿는 다면 왜 믿으십니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또는 성경)대로 가르치고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심없이, 안보고 믿는것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말처럼..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하면,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글은 하나님을 믿지않는 분께는 별의미가 없는 글일수도 있겠네요..^^;
또는 안티분들께도;;;;
스스로 로보트가 되어.. 아무 의미없이..
잡상인이 물건팔듯.. 주여주여~ 아니면 예수천국불신지옥.. 이러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컷고 있다는것을 알고나 있는건지...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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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an
2010.07.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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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츠
2010.07.03 14:56
무얼 믿는다는건 참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란게 참 나약한존재이니까. 아는게 많을수록 앞으로 닥칠일이 두려워지니
그 불안감을 해소해줄수있는일종의 방도가 신앙 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도 고월님의 말처럼 불특정소수의 잘못된 사상과 행동들을 가진분들을 보면
미간이 찌푸려지죠.
전 신을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간절한상황이나 무언가 간곡히 바랄때
속으로나 말로 아 하나님,부처님 제발.... 하며 습관적으로 말을하거나 생각을 하는데.
이는 종교가 우리사회에 많이 들어와있다고 생각할수가....
예전 살던 동네에 교회가있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다녓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님은 항상 좋은말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제가 그당시 학생이여서 그런지 아닌지는 몰라도.
제생각에는 참 괸찮은 목사님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사를 했었는데.
집근처 교회를 가보았는데.
그목사님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내가 주말마다 시간내어서 이곳에와서 이득이 없어졌습니다.
뭐 세상에 좋은것만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꼭 교회가 좋다 나쁘다 할게아니라.
그 교회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좋다나쁘다가 될수가있겟네요...
새벽에 쓰느라 횡설수설... ㅠㅠ|+rp2+|17582|+rp3+|main_sibal -
신념、
2010.07.03 22:13
음.. 번역상의 오류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저에게 하나님을 왜 믿냐라고 물으신다면 저같은 경우는 모태신앙이라 저의 의지대로 믿은게 아니기 때문에 이유가 없이 그냥 당연히 믿는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뭐.. 요즘 이상한 교회 많죠.. 그런데, 성경조차 믿을 게 못된다면 믿을 수 있는게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rp2+|17583|+rp3+|main_sibal -
天魔이에얌
2010.07.03 23:44
시대정신
혹시 안보셧다면 구해서 보시면 좋습니다.|+rp2+|17584|+rp3+|main_sibal -
고월
2010.07.04 05:27
번역상의 오류뿐아니라.. 성경자체가 원본이 없는 필사본만 존재하는것을 시대에 따라서..
기득권층이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슬쩍슬쩍 바꾸고 추가하고 삭제했죠.. 그리고.. 이상한
교회가 많은게 아니고.. 아마 거의 모든교회가.. 우상이나 사탄을 숭배하고 있죠..
왜 교회에서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아닌.. 태양신을 숭배하고있을까요..
왜 예수님이 하지말라는 것을.. 하라고 강요할까요..(헌금,십일조,미사여구를 곁들인 또는
방언섞은 기도등..)... 시대정신이나 프리메이슨 일루미너티같은건 꽤나 흥미있는 내용이였습니다..^^|+rp2+|17585|+rp3+|main_sibal -
RainShower
2010.07.04 06:19
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지 않습니다. 뭐, 믿음이 독실하신 분들은 저를 어리석은 자, 죄많은 자 취급하겠지만...
단순하게 살자라는 저의 신념때문인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두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의미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최소한 현실적이기라도 하기때문에 믿을만 하죠...
네..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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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10.07.04 15:15
저를 믿으십쇼.|+rp2+|17588|+rp3+|main_sibal -
신해종
2010.07.06 06:15
시대정신은 별로 참조할 만한 게 못됩니다. 주류학계(신학 아닙니다.)에서는 무시당하고 있죠. 사실 시대정신에 나온 내용은 그럴 듯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사학자들의 조선사 연구와 비슷한 겁니다.
http://blog.naver.com/musiki
이 분 블로그 참조해보시길.
그리고 오히려 비주류가 성경 왜곡하는 것도 많습니다. 솔직히 찌라시 삘이 많이 나는 정보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죠. (심지어는 기본적인 과학지식 왜곡도 인터넷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이뤄지고 그게 지식이라 여기는 분들이 대다수더군요. 이런 정보의 시대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진실을 분별할 능력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까 도서관에서 책펴들고 공부해야 하는 건데....)|+rp2+|17589|+rp3+|main_sibal -
MoonMarsh
2010.07.07 19:37
아무도 개그를 안 받아드리길래 토스해 드리는 1人 |+rp+|17588|+rp2+|17590|+rp3+|main_sibal -
Lynchard
2010.07.08 19:38
당신을 믿느니 차라리 신(shoes)을 믿겠소!(읭?) |+rp+|17588|+rp2+|17592|+rp3+|main_sibal -
Lynchard
2010.07.08 19:42
아;; 헌금이나 십일조도 원래는 그런 거였나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교회는 이미 예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예배에서는
크게 벗어나있겠네요. 사실상 저 2개 의식을 행하지 않는 교회는 거의 없을 테니;; |+rp+|17585|+rp2+|17593|+rp3+|main_sibal -
[마루한]
2010.07.12 00:43
닭먹을 때 뼈까지 먹녜요|+rp2+|17604|+rp3+|main_sibal -
blackhole
2010.07.13 01:13
후.. 믿음은 판단할 것이 못되죠, 어찌보면..우리 인간으로써는 판단하는 것도 정죄당할 것들의 하나입니다.
신학... 저도 신학과이긴 하다만... 사실 많은 시험 격었죠 ㅋㅋ
5주간 교회안나가다가 이제 겨우 다시 다니게 되는.. ㅋ
교회에서 말하는 바는 모르겠지만, 성경이 거짓말은 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시대에따라 변화된 것도 있을지 모르겠죠,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믿지 않으신다면 안믿으셔도 되는 강요하지 않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죠, 전 세계에서 가장 잘팔린 베스트셀러는 성경책입니다.
베스트셀러엔 이유가 분명히 있죠, 이유없는 베스트 셀러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목사나 부모, 누군가의 강요 때문에 교회다닐꺼라면, 전 당연히 다니지 않는게 백번천번 낮다고 봐요.
저도 제가 원해서 다니고, 원하지 않아서 다니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죠.
|+rp2+|17608|+rp3+|main_sibal -
고월
2010.07.14 05:43
네..^^ 물론 성경은 거짓말을 하지않죠.. 다만 그걸 글로 옮기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섞는바람에..(또는, 모르고 적는바람에..) 같은 것에 대해 서로
다르게 적어놨을뿐이겠죠.. 신학과시라면..성경의 여러 불일치한 오류들에
대해서도 잘 아실듯하네요.. 언제 기회되면 여러 의견을 들었으면 합니다..
제가 요즘 성경에 너무 관심이 많아져서.. |+rp+|17608|+rp2+|17611|+rp3+|main_sibal -
blackhole
2010.07.14 21:57
불일치한 오류들.. ㅋㅋ 성경 제대로 읽은 사람은 그걸 발견하는거죠 ㅋ
그 때부터 기독교적인 용어로 시험에 듭니다. ㅋ
근데 그것들 다 - 다른 관점에서 봐야되는 거죠 . 쉽게말해서 다른관점. ㅋ
성경을 읽는 방법이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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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d
2010.07.15 04:08
저는 신을 믿지 않지만, 진리는 믿는 편입니다. 신과 진리는 동일하다고 보기도 하지만, 엄연히 신은 진리 아래 파생되어 나온 것이라고 보기에 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나 부처의 존재를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훗날 나이가 들고 세상의 모진 풍파 속에서 살아가다 너무 힘들어지면 신앙을 찾을지도.|+rp2+|17614|+rp3+|main_sibal -
Sin.
2010.07.15 10:02
교회가 믿는다는 태양신은 뭐죠; 설마 태양신 라는 아닐테고.. |+rp+|17585|+rp2+|17615|+rp3+|main_sibal -
Sin.
2010.07.15 10:10
신도 목사도 승도 믿고싶지 않고 선인만을 믿고싶지만
선이라는 절대 기준도 없을뿐더러 누가 선인지 알수없기때문에
현재는 그냥 아무것도 믿지 않는 상태입니다...|+rp2+|17617|+rp3+|main_sibal -
여노
2010.08.02 02:08
캬 저도 봣는데ㅋㅋ시대정신 참 재밋죠 |+rp+|17584|+rp2+|17626|+rp3+|main_sibal -
St.Legna
2010.09.12 00:57
저는 전력으로 하나님을 믿습니다.
믿는 것은 교회 목사도, 공공장소에서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광신도도 아니고
인류 구원을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제 아버지이십니다.
그렇다고 고월님 만큼 현재의 교회들이 사탄의 말을 가르친다고 할 정도로
교회를 혐오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무지해서 그런 건가요?
성경이 인위적으로 수정되었다는 (의혹 제기 뿐이 아닌)확실한 증거가 있
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저는 현재 시점으로서는 고월님 말씀에 찬성할 수도,
그렇다고 무조건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rp2+|17664|+rp3+|main_sibal -
TNTmania
2010.09.27 11:29
신을 종교의 틀로 고정시키면 한도 끝도 없이 논쟁의 대상이 됩니다. 게다가 그러한 틀로 만들어진 갖은 행위들은 더욱 그렇게 보이시겠지요.
이상한 교회가 많다구요?ㅎㅎ아닌 교회가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접하는 교회가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 있는 모든 교회를 보신 건 아니니까요. 이런 부분에선 논쟁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좋은 교회가 더 많던데?하면 그만인 문장이니까요. 물론 객관적 지표가 있으면 증명하시면 됩니다. 단지 매체에 등장하는 교회들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화 시키는 것도 분명 객관적 증명은 되지 않죠. 물론 그에 따른 사람들의 정서 상의 선입견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위에 리플 중에 방언기도를 언제 예수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나요?ㅎㅎ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종교라는 사회학적 용어의 틀에 끼워 기독교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성경의 오류문제, 예수를 바라보는 신학적 다양성, 현대 기독교의 모순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좋은 교회들을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포스트 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 등 요즘 기성 교리에 대한 강한 반발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면 누가 나중에 천국에 있는지는 자기의 선택에 따를 것입니다.
사회적 종교로서의 기독교, 역사적 예수 등 물론 일견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게 본질은 아니죠.
하나님이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한 삶 가운데 그런 사회적 역할이 포함되는 것이죠.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해서 하나님께 그 잣대를 둘 수는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신의 거룩함은 인간의 거룩함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거룩해질 수 있나요? 그것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고 또 성령을 주신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인간이 완전히 거룩해질 수 없으나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다고 하신 것이지요.
어쨌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러한 종교적 설명으로 판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살아계시고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하시고 부활하셔서 올라가시고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영과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박애' 수준이 아닙니다. 단순한 '사랑'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는 완전한 사랑이십니다. 모세는 그의 영광을 보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자신의 등만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머리로는 도저히 다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의 사랑을 맛보았으니 바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 예수를 우리가 보지 않았으나 어찌 믿습니까?약속대로 오신 성령을 받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육신의 신비를 논리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 성경만 보고 기독교가 이러네 저러네 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분명 우리에게 마지막 때가 있다고 했고 우리의 본향이 천국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하나님의 존재는 사실상 가치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이땅에서 아름답게 살기 위해 성경을 본다면 굳이 기독교를 선택할 이유가 딱히 없죠.
딱딱한 말로 주저리 써놨는데 저는 여러분들께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하나님을 진실로 사모함으로 만나길 원하십시오. 그런 점에서 교회와 교역자들은 분명 도움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그들은(아무리 현대 교회가 욕먹어도) 전혀 모르는 여러분 보다는 긍휼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창세전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계속 살아계시며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을 예비하신 분입니다. 여러분 절대 지옥은 가면 안됩니다.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접은 채 기독교를 접하고 판단하는 것은 가장 가장 가장 가장 잘못된 접근입니다. 영적인 세계가 분명 있으며(예수님께서도 사탄에게 시험받고 또 내쫓으시기도 했습니다) 천국과 지옥도 분명히 있습니다. 꼭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p2+|17679|+rp3+|main_sibal
그러나 종교에서 바라는 맹목적인 신뢰와 찬양이 아닌
그냥 존재를 믿는다는거죠... 사실 그저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나라에는 이상한 교회가 넘 많음.ㅋ
(일단은 무교.ㅋ)|+rp2+|17581|+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