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타나 vs 롱소드
2010.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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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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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의천사
2010.03.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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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2010.03.09 17:19
음... 간단한 추가 설명을 대어보자면...
제가 보기엔...
저기 나오는 카타나는... 그냥 기계로 뽑아내는 싸구려같군요 =ㅅ=;;;
게다가... 누가 저리 무식하게 휘둔댑니까 =ㅅ=;;;;|+rp2+|12899|+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0 04:09
이런말하기 그럴것 같아 이야기 안했지만.. 비터스틸님이 올리는 검술이나 무술자료는 일본검도 한판승 자료 빼고 거의다..
수준 낮은 조잡한 영상입니다. 일전에 올리셨던 창과 장검의 대결도 조악하기 그지 없는 실력자 둘이 나와 수준낮은 대결을 보여줬는데, 두 선수 모두 반응 각자 공격에 대한 반응도 느리고 특히 보법은 완전 엉터리입니다. 대한검도와 아이기도를 꽤 수련해온자로서 본다면 상당히 낯뜨거운 동영상입니다. 지금 영상에 나온 일본도는 그냥 봐도 재질이 스테인레스인데다, 이미테이션 카타나입니다. 무려 스테인레스는 가검이나 만들때 쓰는 재료입니다. (주로 조리기구나 냄비만들때 씁니다) 하몬도(물결무늬) 혈조(찔렀을때 내장에 물리지않도록 혈액을 고이게 할 수 있는 홈) 도 조잡하고, 제가 가진 칼중 저것만큼 허접한건 없습니다.(레이피어,일본도,글라디우스등 15정 정도 보유) 제대로된 칼이라면 아무리 세게 내려쳐도 저렇게 물엿같이 휘지 않습니다. 게다가 칼을 바닥에 고정시켜놓고 깬다는것 자체가 웃긴 설정인것 같습니다. 저런건 할 필요가 없는 단순히 서양칼이 일본도 보다 우세하다라고 보여주려고 억지로 연출한 장난뿐입니다.(예전에 북한정권이 민족우월성을 위해 숫호랑이와 암사자와 배틀 붙인 사건처럼..) 서양검술이나 검 자체도 정말 대단하고, 연구 할 만한 괜찮은 자료가 많은데, 꼭 모양 떨어지는 자료만 올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rp2+|12900|+rp3+|main_gallery_ani -
비터스틸
2010.03.10 09:07
음. 저도 처음엔 상당히 의심스러웠지만 일본도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고,
검은 품질 좋은 공장강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을 보고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쪽으로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현대의 공장강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철보다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보면 일단 두께부터가 차이가 있으니까요.
척 봐도 흥미 위주의 구성의 그저 그런 다큐멘터리라서 어딘가에 비리가 조금 있을 것 같지만, 결론만 말해서 재미있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리는 검술이나 무술 자료가 대부분 형편없어 보이는 것은, 변명을 하자면 어쩔 수 없습니다.
FUN동영상 게시판에는 뭔가 재밌는 영상을 올려야 할 텐데, 예를 들어 나이 많은 선생님이 화면 중앙에서 죽도를 이리 저리 휘두르면서 심오한 검도의 이치에 대해 강의하는 10분짜리 영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재밌어할 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이하고 재밌는 영상을 찾아보면 나오는 게 무술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노는 영상입니다. 나이 많은 선생님이 동네 체육관에서 추리닝에 운동화 차림으로 나와서 다른 무기술과 시합하는 일은 거의 없겠죠. 결론은 특이하고 흥미롭고 화질 좋은 영상을 올리는 겁니다.
좀 찾아보면 훨씬 형편없는 것도 많습니다.|+rp2+|12901|+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0 09:56
공장강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찍혀나온게 월등히 우수하다는건 어디서 나온말인지 모르겠군요. 말그대로 '주워들은 이야기'로 일반화 하면 곤란합니다. 이유없이 철을 접어 만든 접쇠도나, 두드려서 만든 단조도가 가격이 훨씬 비싼건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두 방식 모두다 틀림없는 실전용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자유롭게 올리는 자료실에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 올린다는 취지라면 이거에 대해서 뭐라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냥 다른사람이 볼때 재미가 없고 모양이 빠져 보이는건 감수 하셔야 합니다. |+rp+|12901|+rp2+|12902|+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0 09:58
전통방식이라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저건 아무리봐도 철을 접거나 두드려 만든게 아닙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직접 접쇠도라는것을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보유한 칼입니다) |+rp+|12901|+rp2+|12903|+rp3+|main_gallery_ani -
비터스틸
2010.03.11 04:31
접쇠도나 단조도가 가격이 비싼 건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나 예술성 때문이 아닐까요.(실전용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전통방식의 일본도의 재료인 사철도 좋은 철은 아니고요.
외국 도검 회사 중에 품질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회사는 전부 공장에서 찍어낸 철을 쓴다고 합니다.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nife&no=14607&page=1&search_pos=-13639&k_type=0110&keyword=%EA%B3%B5%EC%9E%A5&bbs= )
도검 회사에서 만든 횽보용 동영상을 보니까 여러 종류의 철을 묶어서 불에 달구고 두드리는 것을 반복해서 만들더군요. |+rp+|12901|+rp2+|12905|+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1 04:41
예술성 이야기 하실 줄 알았습니다. 강도 여러가지 강이있습니다 다마스커스 강부터 시작해서 아연까지 말입니다. 일본철이고, 공장강이고 저 동영상 처럼 생겨먹지는 않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동영상에 나오는 칼은 스테인레스가 확실합니다. 외국회사 어떤걸 말씀하시는 거죠? 폴첸? 콜드 스틸? 공장식으로 만들어지지만.. 전부 제대로 된 칼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건 저기 나온 동영상에 나오는 검은 절대로 올바른 공정으로 만들어진 칼이 아니라 조잡한 것이라는 것이죠.. 아무리 세게 쳐도 부러졌으면 부러졌지 저렇게 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칼을 만져 보지 않으신 분께서 얼마나 칼에대해서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경험자이자 콜렉터로서 이야기 해드리는겁니다. 무슨 말인지 아셨죠?|+rp2+|12906|+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1 04:43
참고로 콜드스틸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입니다. ㅋㅋㅋ |+rp+|12906|+rp2+|12907|+rp3+|main_gallery_ani -
Icarus현。
2010.03.12 05:39
사신지님말에 동의합니다.
동영상에 나온 칼 스테인레스 맞죠. 저는 콜렉터까지는 아니지만(도검소지 허가증같은건 없고 미성년...)나름 도검에 관심이 좀 있습니다. 왜 저런칼로 비교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타나는 어면히 동양에서 쓰입니다. 동양에서는 두꺼운 철갑 갑옷을 입지 않고 가죽갑옷 등을 입으니 날카롭게 베어낼 수 있는 검을 사용하지요. 하지만 서양은 두꺼운 체인메일 이나 판금갑옷을 입습니다.
그렇기에 롱소드같은 류는 많이 날카롭지 않습니다. 날카로워봤자 갑옷이 잘리는게 아니라 부수는게 맞다고 하겠지요. 찌른다면 예기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롱소드는 거의 갑옷을 부수어 파고드는 용도지요.
동영상처럼 칼을 고정시켜 놓고(심지어 밑에는 딱딱한 판까지 있다.)깬다는 것이 참 조잡하군요.
카타나같은 일본도는 조잡한 것이 아니라면 부러지면 부러지지 저리 엿가락처럼 휘지는 않을 겁니다. |+rp+|12906|+rp2+|12908|+rp3+|main_gallery_ani -
비터스틸
2010.03.12 08:47
동양에서 두꺼운 철갑옷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좀 아닌 듯;
무예24기 공연하시는 분들이 입는 갑옷도 조선 철갑옷이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철갑옷 많습니다.
일단 다큐에 나온 대로라면 저 검은 장인이 만든 진검이 맞고. 다큐에서 거짓말한 거라면 더 할 말은 없음.
|+rp+|12906|+rp2+|12910|+rp3+|main_gallery_ani -
사신지
2010.03.13 09:17
제가 볼때는 다큐멘터리 자체가 허구가 조금 섞인것 같습니다. 애초에 어느것이 더 우월하다 라고 전제를 이미 결론 지어놓고 하는 저런 실험은 좀 아니죠. 그리고 철 갑옷에 대해서, 제가 군사학교에서 배운것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동시대.., 동양쪽이 철 갑옷을 사용하긴 하나, 서양스타일로 판금이나 체인으로 도배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애초에 사용하는 전술 부터가 달랐고, 중국을 제외한 고려는 떡갑옷 보다는 가죽갑옷에 철 비늘을 입힌거이 대세였고. 일본도 가죽재질 옷 속에 철을 심는 갑옷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어느것이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좋은예로 12세기 몽골의 침략때, 몽골군이 쓰는 전술은 경무장 기마 궁수를 이용한 파르티안 택틱스 였습니다.(파르티안이란 페르시아란 뜻으로 무빙샷의 원조는 페르시아임) 접근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무장 병력이 사슬과 해머 손도끼등을 이용하여 중무장 기병을 넘어뜨리고, 기사도를 중시하며 후퇴라는 개념은 없고 1:1 싸움도 서슴치 않는 봉건 기사 집단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전술이었죠. 그래서 폴란드 리투아니아 헝가리를 중심으로한 기병들이 실험적으로 몽골 궁기병과 비슷하게 경무장을 시켰습니다. 유럽의 말이 지구력은 몽골말보다는 좋지 못해도 속도는 좋았거든요. 하지만 결과는 참패습니다. 그리고 나서 효과를 본것이, 중무장에 더더욱 중무장을 하는것이 답이었습니다. |+rp2+|12912|+rp3+|main_gallery_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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